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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무디스 신용등급 'A1' 획득…등급전망 '안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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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호
입력 : 2019.06.24 15:56 ㅣ 수정 : 2019.06.24 15:56

▲ [사진=연합뉴스]

그룹차원 자금조달 기반 다변화…계열사들도 우수한 신용등급 보유

 

[뉴스투데이=강준호 기자] KB금융지주가 국제신용평가사로부터 국내 은행지주회사 중 가장 높은 신용등급을 부여받았다.

 

KB금융지주는 24일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로부터 기업신용등급 'A1' 등급, 등급전망 '안정적(Stable)'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A1은 국내 은행지주회사 중 가장 높은 국제신용등급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주요 자회사들의 재무건전성, 다변화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KB국민은행의 우수한 자본력 등이 고려되고 추가적으로 자산규모 기준 국내 최대 금융지주회사로서의 위상과 중요성을 반영한 등급"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투자수요가 풍부한 국제 금융시장으로 조달기반을 확대할 필요가 있는 만큼 이번 등급 획득은 이를 위한 선제적 조치이며 KB금융의 대외 신인도와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 KB금융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무디스 신용등급은 ▲KB국민은행 'Aa3' ▲KB증권 'A3' ▲KB국민카드 'A2'로 모두 업계 최고 수준의 우수한 국제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KB증권은 이날 무디스로부터 'A3' 등급을 획득해 국내 시중 증권사가 보유한 국제신용등급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로써 KB증권은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3대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 S&P, 피치의 등급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KB증권은 이러한 성과가 해외사업 역량 강화, 투자은행(IB) 비즈니스 경쟁력 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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