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세마동, 전국주민자치박람회 행안부 장관 최우수상 수상

정승원 기자 입력 : 2019.10.30 23:10 ㅣ 수정 : 2019.10.30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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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마동주민자치회 최우수상 수상[사진제공=오산시]

지역 유기농 농·특산물을 지역자원 활용해 판매·유통·재배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공헌 가능한 로컬협동조합 운영

안심마을 벽화그리기를 통해 낙후된 마을 환경과 혐오시설 개선 인정받아

 

[뉴스투데이=정성우 기자] 오산시 세마동 주민자치회는 2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8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지역활성화분야’ 최우수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주민자치, 지역활성화, 학습공동체, 주민조직네트워크, 제도정책 등 5개 분야의 우수 사례를 공모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이 중 지역활성화 분야의 경우 전국에서 180개 사례가 접수됐고, 오산시 세마동이 인천 남동구 간석1동, 시흥시 연성동 등과 함께 총 7개의 최우수 사례 중 하나로 최종 선정됐다.

 

특히 세마동 주민자치회는 지역 유기농 농·특산물을 지역자원을 활용해 판매·유통·재배하고, 이로 인해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공헌을 할 수 있는 로컬협동조합 운영 시스템이 돋보이며, 안심마을 벽화그리기를 통해 낙후된 마을 환경과 혐오시설을 개선한 점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찬성 주민자치회장은 “세마동 주민자치회 위원을 비롯해 세마동 각 단체 회원, 세마동 담당 공무원 등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주민자치 활성화와 따뜻한 공동체 회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고, 최선호 세마동장은 “세마동이 오산시의 주민자치를 선도하는 지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남촌동주민자치위원회가 2016년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우수상을, 2017년 박람회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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