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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신사업 협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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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천욱 기자
입력 : 2020.02.05 09:44 ㅣ 수정 : 2020.02.05 09:44

▲ 대우건설과 SG생활안전 관계자들이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대우건설]

[뉴스투데이 E]의 E는 Economy(경제·생활경제)를 뜻합니다. <편집자주>


SG생활안전과 전략적 제휴 맺어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대우건설이 신사업 협업을 본격화한다. 대우건설은 지난 4일 방산 및 생활안전사업 분야 특화기업인 SG생활안전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신사업·신시장 개척을 통한 벨류체인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창환 대우건설 신사업본부장, 이상룡 SG생활안전 사장, 대우건설기술연구원, CJ주식회사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지난해 12월말 대우건설은 SG생활안전 신주 발행에 참여해 전체 지분의 5%를 투자한 바 있다.

 

SG생활안전은 CJ그룹의 계열사로 국내 1호 방위산업체로 지정된 경력을 갖춘 방산 및 생활안전사업 분야에 특화기업이다. 특히, 방독면 필터 및 여과기 기술을 기반으로 학교 실내공기 환기 시스템에서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라돈·미세먼지 제거기술, 공기정화에 특화된 방호시설 시스템 내 설비기술 등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지니고 있다.

 

대우건설과 SG생활안전은 향후 학교, 지하철 등 공공기관 내 공기정화 및 내진보강 솔루션 제공사업, 다중이용시설 내 공기정화 및 재난대피 시스템 개발 사업, 플랜트 등 산업시설용 안전강화 시스템 개발 사업, 대형 야외공기정화시설 개발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뉴비전과 중장기 전략에 따라 불투명한 국내외 건설 시장 환경을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회사가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기업가치를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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