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 검정 두 차례 연기…‘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뉴스투데이=김덕엽 기자]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ICQA)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시행이 예정된 2020년 제1회 국가공인 자격검정을 두 차례 연기하고,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했다.
12일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에 따르면 협회 ‘코로나19’ 대응팀은 제1회 국가공인 PC정비사·네트워크관리사 2급 실기 자격검정을 오는 5월 10일로 시험 2차 연기를 결정했다.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는 시험 응시가 힘든 수험생들에게 별도의 추가절차를 생략하고, 환불규정과 관계없이 검정당일까지 응시료 100%를 환불할 계획이다.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 ‘코로나19’ 대응팀 관계자는 “거듭된 시험연기로 수험생들에 불편을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면서도 “자격검정 접수가 오는 13일인 만큼 응시할 수험생들은 응시하도록 하고, 응시가 어려운 수험생들은 관련 규정과 상관없이 환불을 받을 수 있다. 안전 확보와 혼란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가 2차 연기한 제1회 국가공인 PC정비사·네트워크관리사 2급 실기 자격검정과 제2회 자격검정이 출제기준 변경 전 마지막 시험으로 오는 7월 1일부터 변경된 출제기준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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