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E] BC카드, 공공 빅데이터 사업 참여로 소상공인 상생에 앞장 선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을 지원 위한 빅데이터 서비스도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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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BC카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신제품과 서비스 개발이 필요한 기업에 데이터 구매·가공 서비스를 바우처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주로 인력, 자금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스타트업 등이 지원대상이다.
BC카드는 작년 업계 최초로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데이터·가공서비스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매월 35개 고객사에서 약 4억건 규모의 카드 결제 데이터가 축적되고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인 310만 가맹점 인프라 기반 매출 데이터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빅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양질의 빅데이터를 공급하고 이를 고도화 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BC카드 빅데이터는 3단계로 제공된다. ① 가맹점 매출, 거래 내역을 바탕으로 ‘원천 데이터’를 구축 후 ② 이를 연령·성별 소비, 지역·업종별 매출 추이 등으로 ‘기본 분석 데이터’를 구성하고 ③ 마지막으로 시간대별 소비 패턴과 테마별 고객 분류로 조합한 사용자 맞춤형 ‘응용 분석 데이터’로 제공한다.
데이터 분석 및 가공에는 자체 개발한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와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분석 모델을 적용해 정확하고 고품질의 결과물을 제공한다.
실제로 BC카드는 이러한 빅데이터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지난해 과기정통부·한국정보화진흥원 선정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자로 선정됐다. 플랫폼 산하 10개 센터에서 생산된 보험, 대출, 유동인구, 지역상권 등 금융과 비금융 데이터를 총망라해 수집, 분석, 융합, 유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지역상권별 자영업자 매출 데이터를 통해 창업 성공 가능성을 예측하는 ‘대박날지도’ 서비스는 예비창업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아울러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에 필요한 서비스 개발 및 정책수립에 빅데이터를 활용하려는 기업 혹은 정부기관을 위한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박상범 BC카드 금융플랫폼본부장(상무)은 “지난 38년간 축적해온 BC카드의 빅데이터는 기술력과 고품질로 신뢰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 주도 빅데이터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스타트업과의 상생에 앞장설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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