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LG전자가 뷰티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피부과학 자문단’을 운영하며 홈뷰티기기 핵심기술 연구개발에 가속도를 낸다. 기존에도 피부과 자문위원을 운영해 왔으나, 자문단의 전공분야를 세분화하고 규모를 확대한 게 이번 자문단의 특징이다.
6명으로 꾸려진 자문단은 ‘대한코스메틱피부과학회’ 산하 단체인 ‘피부의료기기연구회’에 소속된 교수와 전문의로 구성됐다. 박경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가 자문위원장을 맡는다.
자문단은 LG 프라엘에 대한 의견 제시와 제품의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선행 검증에 참여한다. 뿐만 아니라 LG전자 홈뷰티기기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최신 의학 트렌드를 소개하는 정기 세미나도 진행할 예정이다.
LG전자는 내부 역량에 자문단의 전문성을 더해 홈뷰티 연구개발에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말 홈뷰티사업 강화를 위해 HE사업본부 산하에 ‘홈뷰티사업담당’을 신설한 LG전자는 ‘LG 프라엘 초음파 클렌저’를 출시하는 등 제품 라인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LG전자가 판매하고 있는 더마 LED 마스크는 국내 판매중인 가정용 LED 마스크 가운데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가정용 의료기기 수준에 해당하는 Class II 인가를 받았다.
LG전자의 더마 LED 마스크는 눈 건강에 해로울 수 있는 청색광을 사용하지 않았을 뿐더러 눈부심 방지 장치와 착용감지 센서를 탑재해 안전성도 높였다.
LG전자 HE사업본부장 박형세 부사장은 “자체 연구개발에 외부 전문 역량을 더해 LG 프라엘만의 탁월한 효능과 안전성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