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E] 우리금융, 온라인개학 맞이한 취약계층 아동 교육지원 나서

이철규 기자 입력 : 2020.04.23 13:02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개학 맞은 취약계층 아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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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의 온라인학습 지원을 위해 임직원 성금 등 총 5억원을 사단법인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에 전달했다.[사진제공=우리금융그룹]

  

[뉴스투데이=이철규 기자] 우리금융그룹 ( 회장 손태승 ) 23 일 코로나 19 장기화로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 · 청소년의 온라인학습 지원을 위해 임직원 성금 등 총 5 억원을 사단법인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
 
그룹홈은 일반 가정과 유사한 주거환경을 갖춘 소규모 보육시설로 4~7 명 단위로 운영되며 ,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자라는 그룹홈 아이들은 정서적 안정감 , 사회적응력 등이 일반 시설 아이들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1990 년대 중반 한국에 처음 도입된 그룹홈은 현재까지도 외부지원이나 전문인력 등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우리금융의 기부금은 온라인개학을 했지만 컴퓨터 등의 부족으로 수업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 · 청소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 그룹홈 아동 2000 여 명이 사용할 컴퓨터 (340 ) 및 주변기기 구입 , 200 여 명의 장애아동에 대한 보조교사 지원 , 온라인교육 컨텐츠 이용권 구입 등에 사용된다 .
 
손태승 회장은 코로나 19 로 빠르게 변하는 교육환경 속에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 · 청소년을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 미래세대 육성을 큰 가치로 생각하는 우리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우리 꿈나무들이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
 
한편 , 우리금융그룹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 월 감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키트를 지원했으며 , 2 월에는 대구경북 지역 취약계층 노인과 아동생활시설에 5 억원 상당의 식료품과 임직원 성금을 전달했다 .
 
현재는 대구지역 거점병원 의료진 400 명을 대상으로 3 월부터 매일 점심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으며 , 온라인 펀딩플랫폼인 위비크라우드를 활용해 코로나 19 피해지원 모금을 하고 있다 .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의 협조 아래 오는 27 일부터 우리은행 안성연수원은 해외 유입 경증확진자 치료센터로 한달간 사용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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