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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LG전자는 건조기와 세탁기를 각각 상하로 구현한 일체형 세탁건조기 ‘LG 트롬 워시타워’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세탁기 용량은 21kg 건조기는 16kg를 채택했다.
트롬 워시타워는 기존 동급의 드럼세탁기와 건조기를 위아래로 설치할 때보다 높이가 8.7cm 낮아졌다. 바닥에서 건조기 문 중심부까지의 높이도 148.3cm로 줄었다. 제품이 일체형이어서 조작패널(원바디 런드리 컨트롤, One Body Laundry Control)도 기기 중앙부에 배치됐다. 이에 따라 키가 작은 사람들도 별도의 발 받침대 등을 사용하지 않고서도 세탁물과 기기를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신제품에는 세탁이 끝나는대로 바로 건조를 시작할 수 있는 ‘건조준비’ 기능도 탑재됐다. 세탁 종료시간을 감안해 건조기가 미리 가동, 예열을 시작해 일반 건조기를 사용할 때보다 건조시간이 줄어든다. 소량의 빨랫감에 특화된 ‘스피드워시’ 코스 기능으로 셔츠 한 벌을 35분에 세탁과 건조를 마칠 수 있다.
건조기의 100도(℃) 트루스팀은 탈취와 살균은 물론 주름 완화도 도와준다. 스팀 살균코스는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의 실험결과 유해세균인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폐렴간균을 99.99% 제거한다.
트롬 워시타워는 화이트, 블랙 두 가지로 출시되며 출하가는 각각 399만원 419만원이다. LG전자는 그린과 핑크, 베이지 등의 색상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은 “트롬 워시타워가 세탁과 건조를 하나의 제품에서 끝내주는 새로운 의류관리 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롬 트윈워시 제품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이날 11시 워시타워 홈페이지와 LG전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