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 마티네즈 대표 “고객 중심 전략으로 새로운 성장 만들 것”
김연주 기자
입력 : 2020.06.10 10:45
ㅣ 수정 : 2020.06.10 16:27
[뉴스투데이=김연주 기자] 한국맥도날드 앤토니 마티네즈 대표가 “고객 중심 전략으로 새로운 성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마티네즈 대표는 10일 맥도날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 '베스트 버거로의 초대: 앤토니 마티네즈 대표의 메시지'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온라인 영상 메시지는 베스트 버거의 구체적 변화와 더불어 앤토니 마티네즈 대표의 취임 후 3개월 소회와 함께 한국 맥도날드의 향후 전략적 방향을 담았다.
마티네즈 대표는 가장 먼저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베스트 버거’ 이니셔티브의 성과에 대해 밝혔다.
마티네즈 대표는 “한국 고객은 맛의 변화를 즉각적으로 감지할 수 있는 섬세한 미각을 지녔다”며 “32년간 한국맥도날드에 깊은 애정과 관심을 보여주신 한국 고객들에게 최고의 버거를 선보인다는 목표로 베스트 버거를 도입했으며, 고객분들이 빠르게 변화를 알아보시고 긍정적 피드백을 보내주셔서 매우 감사하다”고 밝혔다.
마티네즈 대표는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비즈니스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드라이브 스루, 맥딜리버리 등 선제적으로 투자한 비대면 플랫폼이 사회적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며 “베스트 버거 도입과 고객 편의성 높인 플랫폼 구축이 전년 동기 대비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매출액의 9% 성장 견인에 주효했다”고 언급했다.
마티네즈 대표는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로서 최우선 비즈니스 전략 방향으로 △고객 중심 의사결정, △맛있는 메뉴, △고객 경험 향상에 집중할 것이라 밝혔다.
이 중 최우선 전략 방향으로 마티네즈 대표는 ‘고객 중심의 의사결정’을 꼽았다.
마티네즈 대표는 “한국 맥도날드 이용 고객은 연간 2억 명, 매일 40만 명 이상이며, 모든 의사결정의 시작과 끝은 ‘고객’이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 조사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고객군의 의견을 상시 경청하고,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부응하는 혁신을 비즈니스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맥도날드 크루로 첫 커리어를 시작한 마티네즈 대표는 “매장 직원(크루)은 고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맥도날드를 대표해 고객을 응대하므로 고객의 더 나은 경험은 직원 만족에서 시작된다”며 “직원에게 보다 안전하고 존중받는 기업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마티네즈 대표는 “다양한 고객 접점 플랫폼을 강화하는 한편, 매장 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디지털화를 접목해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는데 주력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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