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스타트업 둥지’, 혁신 서비스 사업성과 선봬
[뉴스투데이=이철규 기자]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30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청년 혁신창업 지원사업 ‘스타트업 둥지’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손해보험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만들어진 협의체로
18
개 손해보험사 대표이사로 구성됐다
.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지난
2018
년 하반기부터 청년 혁신창업 지원사업으로
‘
스타트업 둥지
’
를 운영하고 있다
.
‘
스타트업 둥지
’
는 국내 최초로 주거와 사무공간을 함께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창업지원 정보 공유 및 법률지원 서비스를 위해 한국핀테크지원센터
,
법무법인 광장 등 공동 참여하고 있다
.
‘
스타트업 둥지
’
의 장점은
주거와 사무가 가능한 복합 창업공간인
‘
스타트업 둥지
’
입주할 수 있으며
인건비
·
개발비
·
임차료 명목의 사업지원금을 받는 것은 물론 교통비와 식대 등도 생활비 명목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
.
게다가 창업교육 및 투자자
·
손해보험사 전문가 매칭
1:1
멘토링 프로그램 제공하며 후속 투자유치를 위한 연계 네트워크 지원해준다
.
이에
1
차 사업연도인 지난
2018
년 하반기부터
2019
년 상반기에 진행된
‘
스타트업 둥지
’
에 참여한
1~2
기 청년 기업들
(20
개
)
의 경우
, 36
억원에 달하는 신규 매출을 기록했을뿐 아니라
, 21
억원에 달하는 투자유치에도 성공했다
.
이에 약
100
명의 일자리 창출에 성공할 수 있었다
.
1~2
기와 달리
, 2019
년 하반기부터
2020
년 상반기까지 창업분야 구분없이 지원했던
3
기 청년 기업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험에 접목할 수 있도록 인슈어테크 랩
(Insurtech Lab)
부문을 신설했다
.
이에 인슈어테크 랩
(Insurtech Lab)
에 입주한
3
개 스타트업들은
AI
기반의 사업모델을 손해보험사와 협력해 구체화하고 있다
.
‘
인슈어테크 랩
’
부문 스타트업인
AIMS
는 보험금 적정성 자동검사 및
AI
기반 보험금 청구서류 자동 데이터화 서비스를 개발해
, 4
개의 손해보험사와 협력사업 진행하고 있으며 매출
20
억
,
투자유치
10
억 달성에 성공했다
.
또한 디디케어스 웨어러블 장치
(
명찰형
)
를 통한 아동 및 반려동물 활동데이터 집적
·
분석 서비스를 개발해
2
개 손해보험사와 협력사업 진행하고 있다
.
이 외에도 일반 창업지원을 위한 성장트랙
8
개 팀들도 코로나
19
팬데믹 등 실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의 혁신서비스들을 출시했다
.
이에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30
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
스타트업 둥지
’
의
11
개 팀
(
인슈어테크 랩
3
팀
,
성장트랙
8
팀
)
의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
성과공유회에서는 심사단 평가를 통해 선정된 인슈어테크 랩
3
팀에게 총
1
억
5000
만원의 사업지원금이
,
성장트랙
8
팀에게는 총
1
억원의 사업지원금이 지급됐다
.
한편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금융위원회의 권대영 금융혁신기획단장
,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정유신 이사장
,
법무법인 광장 안용석 대표변호사
,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신기천 대표이사가 청년 기업들을 응원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 했다
.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을 맡고 있는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동해
“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디지털 경제가 가속화되고
,
언택트 서비스가 확대되는 등 경제
·
사회트렌드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다
”
며
, “
둥지의 청년 기업가들이 이러한 변화 속에서 성장의 기회를 놓치지 말고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하기를 바란다
”
고 강조했다
.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앞으로 코로나
19
로 인한 불황의 시기에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창업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청년 스타트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