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이번 주말 동안 롯데마트와 이마트에서 식품과 생활용품 등을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대게, 한우 등을 ‘노마진 수준’으로 할인하는 ‘통큰절’ 행사를 진행하고, 이마트는 자체 마진을 축소해 초저가로 판매하는 ‘리미티드 딜’ 제품을 선보인다.
여름 가전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5일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특집 방송을 3회 편성해 진행할 예정이며,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9일까지 전점에서 삼성, 위니아 등 ‘으뜸효율 가전제품전’을 진행한다. G9(지구)에서는 다이슨, 삼성 등 인기 제품을 최대 15% 할인하는 ‘디지털 쇼타임’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 롯데마트, 대게‧한우 등 인기 상품 50% 할인 ‘통큰절’ 행사 진행
롯데마트가 오는 4~5일 주말 동안 인기 상품들을 최대 50% 할인된 금액에 판매하는 ‘통큰절’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롯데마트에서 준비한 ‘대한민국 동행세일’ 1,2탄의 할인율을 업그레이드 한 행사로, 노 마진 수준의 행사라고 소개했다.
롯데마트는 행사 기간 동안 인기 신선식품은 물론 가공식품과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노 마진 수준으로 선보인다.
우선, 동행세일 2탄에 3300원에 선보인 ‘러시아 대게(100g/러시아산)’를 통큰절 기간 동안 약 10% 추가 할인한 2980원에 판매한다. 1등급 한우도 준비해 ‘1등급 한우 불고기/국거리(각100g/냉장)’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 기존 판매가에서 40% 할인된 3420원에 선보인다.
전 점 한정으로 바나나 1+1행사도 진행된다. ‘바나나(1봉/필리핀산)’를 3980원에 판매하며 ‘페루산 아보카도(1개/페루산)’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 기존 판매가에서 50% 할인한 990원에 판매한다.
신선식품 이외에도 가공식품과 생활용품도 할인된다. ‘롯데푸드 의성마늘 빅그릴 비엔나(720g)’를 기존 판매가에서 50% 할인한 3990원에, 1+1 행사로 ‘룸바이홈 구슬 욕실화(260mm)’를 4900원에 판매한다.
단 하루 행사도 열린다. 4일에는 ‘성주 참외(3~6입/봉/국산)’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 기존 판매가에서 5000원 할인한 1980원에 선보이며, ‘과자 전품목’을 1만 5000원 이상 구입한 고객에게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5일(일)에는 ‘머스크메론(1통/국산)’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3000원 할인된 3980원에 선보인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롯데마트가 동행세일 기간을 맞아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노 마진 수준의 행사를 기획했다”며 “기존 통큰절 보다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으니 많은 고객들이 행사 기간 동안 롯데마트를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이마트, ‘리미티드 딜’ 선보여 “수박 7000원, 알찬란 2780원”
수박 7000원, 알찬란 30입 2780원. 이마트는 이번 4~5일 주말동안 ‘리미티드 딜(Limited Deal)’을 선보인다. ‘리미티드 딜’은 이마트가 협력업체와의 사전 기획과 자체 마진 축소 등을 통해 매월 10여가지 상품을 물량 한정으로 초저가에 판매한다. 이마트는오프라인매장을찾아주시는고객을위한가격투자의개념으로이번‘리미티드 딜’을 선보였다.
‘리미티드 딜’ 상품은 기획한 한정 물량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가격을 유지하고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자동으로 행사가 종료된다.
단순히 가격이 저렴한 상품이 아닌 고객 관점에서 최신 트렌드에 맞는 상품과 제철 시즌 상품 등을 한정수량 초저가에 선보여 고객이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마트는 ‘리미티드 딜’ 첫 상품으로 수박, 계란, 양파, 멸치 등 12가지 상품을 엄선해 선보인다. 수박은 4일과 5일 이틀간 진행하며, 나머지 품목은 7월2일부터 물량 소진 시까지 가격을 유지한다.
우선 시즌 대표 과일인 수박은 15만통 한정으로 행사카드 구매 시 7000원에 판매한다. 1인 1통 한정으로 진행하며 일별 물량은 각각 7만5000통이다. 이마트 수박 전 상품으로 중량(6kg~10kg이상), 품종(씨없는 수박, 당도선별 수박 등)에 상관없이 모두 7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현재 이마트 당도선별 수박 6kg~10kg이상 가격은 1만4900~1만8900원이며, 씨없는 수박 6kg~10kg이상 가격은 1만6900원~1만9900원이다. 씨없는 수박 10kg을 행사카드로 7000원에 구매 시 할인율은 64%에 달한다.
계란, 양파, 멸치도 초저가에 기획했다. 알찬란 30입(대란)은 16만판 한정으로 연중 최저가인 2780원에 판매한다. 알찬란 30입의 경우 시중에선 5000원 내외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이마트에선 일반 행사 시 3980원에, 1년에 두 번인 파격 할인 행사 시에도 2980원에 판매하는 상품이다.
국산 종자로 재배한 ‘K-스타 왕양파’(2.5kg)는 12만봉 한정으로 유사상품 대비 50% 가량 저렴한 1980원에, 볶음용 멸치 1kg은 2만봉 한정으로 유사상품 대비 50%가량 저렴한 1만5980원에 준비했다.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7월 캠핑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먹거리도 한정수량 초저가에 준비했다. 달링다운 와규 불고기는 40톤 한정으로 정상가 대비 33% 저렴한 100g에 1980원, 활전복, 활소라 등 국내산 생물로만 구성돼 있는 생생 조개꾸러미(900g 내외)는 2만팩 한정으로 9980원, 동원 후레쉬참치 135g*6은 7만개 한정으로 898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백설 올리브유900ml는 6000원, 칠성사이다 1.8L 2개 번들 제품은 기존 행사가격에 500원을 추가 할인한 3780원에 연중 최저가에 선보인다. 롯데 스낵버라이어티팩(820g, 14개입)은 초저가 7980원에 신규 운영한다.
코로나19에 따른 건강 중시 트렌드에 맞춰 정상가 2만5800원인 휴럼 진심 석류와 홍삼진생대보(각 50ml*21포)는 60%가량 저렴한 9900원에 각각 1만7000개, 9000개 한정으로 초저가에 선보인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상무는 “리미티드 딜은 1회성 행사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매월 상품을 엄선해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며 “소비자를 위한 가격 투자를 통해 고객이 오프라인 매장의 가격적 혜택과 쇼핑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 현대홈쇼핑, 5일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3회 특집 편성
현대홈쇼핑은 오는 5일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방송을 3회 특집 편성해 진행한다. 이날 오전 10시, 오후 4시10분, 오후 7시25분에 방송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시즌2' 제품으로 기존 제품 보다 실질 소음을 반으로 줄여, 조용한 주택의 거실 수준인 41데시벨(db) 내외로 개선했다. 또 에너지효율 1등급으로, 초절전 인버터 타입을 적용해 전력 소모량도 30% 줄였다. 방송 중 구매고객에게 제공되는 일시불 할인 프로모션 혜택을 적용하면 4만원 할인돼 67만9000원 구매할 수 있다.
'파세코 에어컨'은 지난해 현대홈쇼핑에서 첫 론칭 이후 판매량 1만8000여대, 누적 주문액 75억원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에도 제품 성능을 개선한 시즌2 제품을 지난 4월 론칭했는데, 현재까지 약 2만5000여 대가 팔리며 주문 금액 175억원을 기록했다.
'파세코 에어컨'은 실외기가 없어 설치 과정이 간편한데다 크기도 작아 놀이방·서재방 등 좁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다. 특정 회사 상품 방송을 하루에 두 번 이상 방송하는 경우는 삼성·LG 등 대형 업체를 제외하면 없을 정도로 이례적인 편성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오전 10시에 진행하는 1부 방송에서는 파세코 안산 공장과 라이브 이원 생중계를 진행해 방송에 현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고객은 배송 받을 상품의 조립부터 포장까지 전 생산 공정을 방송 중에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올해 여름은 예년보다 극심한 폭염이 예보되면서 '창문형 에어컨'과 같은 냉방 가전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방송 중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고객들의 합리적인 쇼핑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 신세계百, 삼성전자‧위니아 등 ‘으뜸효율 가전제품전’ 진행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9일까지 백화점 전점에서 ‘으뜸효율 가전제품전’을 진행한다.
삼성전자에서는 행사 기간 중 에어컨 행사모델 구매 고객에 한해 1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두 품목 이상 구매 시 최대 50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무풍 에어컨을 756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위니아의 최고가 라인 에어컨인 컬렉션 에어컨과 둘레바람도 각각 269만원과 214만원에 판매된다.
가전제품 외에도 냉감 소재 이불 할인행사도 마련했다. 냉감 소재의 여름 이불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신세계백화점 전점 브랜드 본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표상품으로는 알레르망 냉감 패드(싱글) 14만원, 메르시 인견 이불 17만9000원, 메르시 인견 베게 커버 3만5000원, 바세나 여름 차렵 이불 14만9000원 등이다.
서정훈 신세계백화점 가전팀장은 “역대급 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알뜰한 여름나기 쇼핑 수요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며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똑똑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안전한 매장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G9, 삼성‧다이슨 등 프리미엄 가전 15% 할인 ‘디지털 쇼타임’ 진행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트렌드라이프 쇼핑사이트 G9가 오는 9일 오전 9시까지 ‘디지털 쇼타임’ 프로모션을 통해 프리미엄 가전을 최대 15% 특가 판매한다. 다이슨, 삼성, LG, 밀레 등 인기 브랜드 제품 총 900여종을 모두 무료배송으로 선보인다.
다양한 고객 혜택을 마련했다. 우선, ‘카드사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전체 행사 상품을 대상으로 ‘10% 즉시할인쿠폰’을, 다이슨과 갤럭시 S20 BTS 에디션 등 일부 제품을 대상으로 ‘15% 즉시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쿠폰은 3대 카드(신한/NH/KB)를 이용해 결제할 경우 활용 가능하며, 행사 기간 내 매일 ID당 1회 다운로드 가능하다.
특히 ‘다이슨’ 브랜드 제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다이슨 쿨 선풍기 타워형 AM07’(화이트/실버)는 200대 한정수량으로 판매하며, 카드사 15% 즉시할인쿠폰을 적용할 경우 33만83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추천 상품은 ‘다이슨 퓨어쿨 공기청정기 타워형(화이트/실버)TP04’, ‘다이슨 퍼스널 공기청정기 퓨어쿨미(화이트/실버) BP01’, ‘다이슨 슈퍼소닉(푸시아/아이언)’ 등이 있다.
‘갤럭시 S20 BTS 에디션’도 예약 판매한다. 해당 제품은 퍼플 색상에 무광의 헤이즈 공법 적용으로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색으로 보인다. 후면 카메라 모듈에는 퍼플 하트가, 하단에는 방탄소년단 로고가 들어갔다. 판매 가격은 139만7000원이며, 카드사 15% 할인 적용시 118만7450원에 구입 할 수 있다. 또 이번 행사를 통해 사전구매한 고객에게는 A3사이즈의 ‘BTS 브로마이드’, ‘무선충전패드 세트’, ‘폰케이스 세트’가 사은품으로 제공된다.
이외 제습기, 에어컨, 선풍기 등 여름 가전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2020년형 제습기 10리터 DXAH100-JWK’(최종혜택가 18만9000원), ‘위닉스 으뜸효율환급대상 뽀송제습기 DXSM170-IWK’(최종혜택가 38만2090원), ‘LG전자 8평 인버터 이동식 에어컨 PQ08DAWCS’(최종혜택가 67만4100원), ‘스테들러폼 오토 프리미엄 친환경 선풍기 오토’(최종혜택가 20만1120원) 등을 만날 수 있다.
매일 한정특가딜 상품도 한 개씩 공개된다. 주말인 3일은 ‘다이슨 쿨 선풍기 타워형’을, 4일은 전국 무료 설치되는 ‘위니아 스탠드 에어컨 EPVW16DWES’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현실 G9 영업실 실장은 “무더운 여름 날씨와 습한 장마철 날씨를 고려해 지금 시즌 꼭 필요한 인기 가전제품을 엄선해 할인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특히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높은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는 만큼 평소 갖고 싶었던 제품을 득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