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E] 캐롯손보, 현대차그룹과 커넥티드 카 데이터 연동 본격화
이철규 기자
입력 : 2020.07.06 14:24
ㅣ 수정 : 2020.07.06 14:24
별도 장치(캐롯플러그) 없이도 계정연동만으로 퍼마일 자동차보험 사용 가능
[뉴스투데이 E]의 E는 Economy(경제·생활경제)를 뜻합니다. <편집자 주>편집자>
[뉴스투데이=이철규 기자] 캐롯손해보험
(
캐롯손보
)
이 현대차그룹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현대자동차 및 기아자동차 브랜드에 이어 제네시스 브랜드까지 커넥티드 카 데이터 연동 범위를 확장한다고 밝혔다
.
현대차그룹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는
‘
디벨로퍼스
’
플랫폼을 통해 운영되며
,
이는 현대차의 블루링크
,
기아차의 유보
(UVO),
제네시스의 커넥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차량으로부터 수집한 운행 및 제원 정보
,
주행거리
,
운전습관 등의 데이터를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형식으로 가공해 개인 및 법인 사업자에게 제공하는 데이터 오픈 플랫폼 기반으로 설계돼 있다
.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그룹의 커넥티드 카 시스템이 장착된 모든 차량은 캐롯손해보험과 데이터 연동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 ‘
퍼마일 자동차보험
’
을 그 첫번째 데이터 연동 서비스로 선보이게 되었다
.
퍼마일 자동차보험은
‘
캐롯플러그
’
라는 기기를 시거잭에 장착해
GPS
기반으로 주행거리를 측정
,
매월 탄 만큼 보험료를 후불로 납입하는 자동차보험이다
.
이번 커넥티드 카 데이터 연동을 계기로 현대차그룹 차량을 소지한 고객이 퍼마일 자동차보험을 가입할 경우
,
계정 연동만 하게 되면
‘
캐롯플러그
’
장착 없이 주행거리에 따른 보험료가 산출된다
.
캐롯손보 정영호 대표는
“
현대차그룹의 커넥티드 카 생태계 구축에 캐롯이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상호간의 시너지 효과가 증폭될 것으로 기대된다
”
며
, “
앞으로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개인별 차별화된
UBI(
운전습관연계보험
)
상품 출시 등 운전자를 위한 진일보한 보험서비스를 지속 출시해 나갈 예정이다
”
고 밝혔다
.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