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E] LG전자, 거제·함안 작업복 공동세탁소에 세탁·건조기 20대 기부

오세은 기자 입력 : 2020.07.16 11:21 ㅣ 수정 : 2020.07.1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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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중소·영세업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이 작업복을 세탁할 수 있는 공동세탁소에 상업용 세탁기와 건조기를 기증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LG전자가 중소·영세업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이 작업복을 세탁할 수 있는 공동세탁소에 상업용 세탁기와 건조기를 기증한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를 비롯해 경상남도, 거제시, 함안군, 농협, 경남은행은 이날 경남도청에서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추가 및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 변광용 거제시장, 조근제 함안군수, 김한술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황윤철 경남은행장, 장보영 LG전자 리빙어플라이언스B2B/육성사업담당 등이 참석했다.

 

‘작업복 공동세탁소’는 중소·영세사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가 분진이나 유해물질이 뭍은 작업복을 세탁할 수 있는 공동시설이다. 지난해 10월 경남 김해에 전국 최초의 작업복 공동세탁소인 '가야클리닝'이 문을 열었고, 이어 거제와 함안에도 2, 3호점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상남도는 민관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확대하며 △거제시와 함안군은 공동세탁소 설치 장소를 마련하고 일거리를 창출하고 △농협과 경남은행은 배송 및 수거용 차량을 지원하고 △LG전자는 새로 생기는 거제에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 5대씩 총 10대를 지원한다. 함안에도 같은 수량을 지원해  새로 생기는 공동세탁소에 총 20대의 세탁·건조기를 지원한다.

 

LG전자 리빙어플라이언스B2B/육성사업담당 장보영 상무는 “기업과 지역이협력해 중소·영세사업장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힘을 보태고자 제품을 기부하게 됐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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