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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행사서 차세대 OLED 폼팩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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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입력 : 2020.08.03 13:16 ㅣ 수정 : 2020.08.03 13:16

[뉴스투데이 E]의 E는 Economy(경제·생활경제)를 뜻합니다. <편집자 주>

 

미국 현지시간 3일부터 7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는 ‘SID 2020’에서 관람객들이 동영상으로 LG디스플레이의 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정호영)는 미국 현지시간 3일부터 7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디스플레이 행사 ‘SID(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 2020’에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SID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관련 기업 및 학계가 한 자리에 모여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행사이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온라인에서 LG디스플레이는 가상 전시관 ‘OLED 폼팩터(기기 구성 및 형태) 혁신 존’과 ‘OLED 융복합 존’ 등 2개로 구성해 해당 제품의 정보를 공개한다.

 

우선 폼팩터 혁신 존에서는 △65인치 및 12.8인치 롤러블(Rollable) OLED △13.3인치 대형 폴더블(Foldable) OLED △65인치 벤더블(Bendable) OLED △투명도 40%의 55인치 투명 OLED 등 둘둘 말고 구부리고 투명한 차세대 디스플레이가 전시된다.

 

융복합 존에서는 △자동차 대시보드용 27인치 초대형 곡면 플라스틱 OLED(P-OLED) △스피커 없이 화면에서 소리가 나는 12.3인치 CSO(Cinematic Sound OLED) 계기판 등으로 차량용 디지털 콕핏(Cockpit, 운전석)을 만들어 미래 자동차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며, AR∙VR용, 3D 등 차세대 OLED 디스플레이도 함께 선보인다.

 

이 밖에 OLED가 불러올 혁신적인 미래 생활의 모습을 더욱 동영상을 통해 전달한다.

 

LG디스플레이 CTO(최고기술책임자) 강인병 부사장은 “OLED만이 구현 가능한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 디스플레이의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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