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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연말까지 KT의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에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에 입점한 50여개의 인디게임이 새로 들어오게 됐다. 국내 인디게임 개발자들에 대한 지원도 함께 추진된다.
KT는 5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East 사옥에서 스마일게이트 그룹의 게임 유통 플랫폼 계열사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와 인디게임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KT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운영 경험과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게임 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게임 유저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업으로 KT 측은 자사의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국내 인디게임을 수급하고,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PC용 게임만 제공 중인 현 사업 모델을 모바일 영역까지 확장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 밖에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거나 성공을 거두고 있는 인기 타이틀 수급을 위한 공동 투자도 진행한다. 국내에서는 신규 사업모델 발굴과 인디게임 생태계 확장을 위해 우수 창작자들에게는 게임 개발 및 마케팅 역량을 지원하고 개발자와 게임유저들이 자유롭게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서비스 구축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영운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대표는 “우수한 네트워크 역량과 앞서가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경험을 갖춘 KT와 새로운 도전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연말까지 인디게임 50여 종을 서비스할 계획이며 이번 협업이 인디게임 생태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성환 KT 5G/GiGA사업본부장(상무)는 “글로벌 수준의 게임 기업 스마일게이트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게임업계의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5G 스트리밍게임의 새로운 여명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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