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드] 한국파마 장전 상한가 주문잔량만 6000만주, 영림원소프트랩 등 3개사 이번주 줄줄이 상장

정승원 기자 입력 : 2020.08.10 08:51 ㅣ 수정 : 2020.08.10 09:24

높은 청약경쟁률 힘입어 상장 당일 따상 행진 이어가나 투자자 관심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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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정승원기자] 청약경쟁률 2036대1을 기록한 한국파마를 비롯해 영림원소프트랩,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등 3개사가 이번주 줄줄이 상장한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한국파마가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장전 체결예상가는 상한가(1만8000원) 사자주문만 6000만주 가량 몰려 따상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으나 오전중 시초가 대비 11% 상승한 2만원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번주 한국파마 등 3개사가 코스닥시장에 줄줄이 상장한다. [연합뉴스]
 

한국파마는 정신신경계, 순환기계 등 전문의약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난달 22~23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가 9000원으로 확정됐다.

 

회사측이 제시한 희망밴드 상단 8500원을 뛰어넘었고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청약경쟁률이 2036대1을 기록, 흥행을 예고했다.

 

증권업계에서는 개량 신약 개발 및 글로벌 신약 개발에 힘입어 중장기적으로 성장 모멘텀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파마보다 청약경쟁률이 높았던 영림원소프트랩은 오는 12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입성한다.

 

기업 경영 활동 프로세스를 통합 관리해주는 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ERP)을 개발·판매하는 기업으로 지난달 27~28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공모가 1만1500원을 확정지었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는 2493대1로, 올들어 2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상장주관은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마지막으로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오는 1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청약경쟁률은 8.54대1로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적을 나타냈다.

 

앞서 지난달 30~31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공모가가 1만3000원으로 결정됐다. 대신증권과 삼성증권이 상장 주관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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