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E] 네이버 ‘오디오클립’, YBM 오영일 영어회화 강의 서비스 개시

이원갑 입력 : 2020.08.2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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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네이버는 지난 20일부터 ‘오영일의 기초 청크회화’ 강의 전편을 ‘네이버 오디오클립’ 라이브 강의 코너에서 서비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강의는 YBM 어학원 소속 오영일 강사가 매달 YBM 종로센터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었던 강의다.

이 ‘오디오 라이브’ 강의는 이미 해당 강의에 대해 수강료를 지불한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다.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대형 학원 대상으로 집합 금지 명령이 내려지면서 오디오클립을 통한 비대면 강의가 불가피해진 탓이다.

실제로 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의 어학 수업에서는 댓글 창을 이용한 출석 및 숙제 체크, 퀴즈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습을 이어나갈 수 있다.

이 밖에도 네이버 오디오클립은 사용자들이 비대면 상황에서도 어학 콘텐츠를 학습하고 강사들은 보다 쉽게 어학 강의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실험을 이어나가고 있다.

다음달 1일에는 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 ‘리얼클래스’를 제공하고 있는 방송인 ‘타일러’가 사용자들의 영어 고민을 들어주는 실시간 수업을 진행한다. 이 해당 콘텐츠를 미리 예약하고 알림을 받을 수 있도록 네이버 오디오클립은 ‘네이버 예약’을 통한 예약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사전에 수업을 예약한 사용자는 교재 다운로드도 받을 수 있다.

오영일 강사는 “기존에도 정규 오프라인 수업 이후에 수강생들의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오디오클립에 강의 콘텐츠를 꾸준히 업데이트했다”며 “모든 교습이 원격수업 또는 인터넷강의로 전환되면서, 기존 수강생들이 오디오클립을 통한 비대면 강의를 가장 선호했다”고 전했다.

이인희 네이버 오디오클립 책임리더는 “오디오클립을 이용해 어학 수업, 강의 등에서 강사와 사용자 모두 만족스러운 경험이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 어학 강사뿐 아니라 작가들의 북클럽, 오디오 강연 등으로까지 연결할 예정이며 이에 필요한 기술과 툴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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