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E] 네이버 파파고, 국제 대회 ‘번역품질 평가’ 부문 1위 수상

이원갑 입력 : 2020.08.2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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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E]의 E는 Economy(경제, 생활경제)를 뜻합니다. <편집자 주>

 

[사진제공=네이버]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네이버가 25일 국제 기계번역 대회에 자체 개발 모델을 출품해 번역 품질 평가 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네이버 파파고에서 개발한 인공지능(AI) 번역 평가 모델 ‘PATQUEST(Papago Translation Quality Estimation)’로 국제 기계번역 학회 ‘WMT’가 개최한 대회 ‘WMT20’의 품질 평가 부문에 참가했다. 번역 품질을 평가하고 번역 모델의 성능을 높이는 평가 모델들이 맞붙는 자리다.
 
파파고는 이 대회에서 문서 단위 품질 평가 성능을 평가에서 1위, 영독 번역 문장 단위 품질 평가에서 4위를 차지했다. 기계번역 학계에서는 문서 단위로 품질을 평가하는 것에 대한 난이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번역의 정확성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원문과 번역문을 비교·평가한 데이터가 필요한데 파파고 PATQUEST는 인공 데이터를 생성하고 이를 모델 학습에 적용하는 과정을 ‘자동화’함으로써 번역 품질 평가의 정확성과 모델 학습의 효율성을 제고했다.
 
신중휘 파파고 리더는 “파파고가 자체 개발한 품질 평가 모델의 우수성을 국제대회에서 인정받았다”며 “번역 기술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써 앞으로도 번역 품질 고도화를 위한 핵심 기술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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