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간편함을 내세운 신제품이 연이어 출시된다. 풀무원다논은 플립형으로 풍부한 토핑을 즐길 수 있는 토핑 요거트 ‘요거톡’ 3종을, 오뚜기는 100% 국산 돼지고기를 사용한 ‘오즈키친 떡갈비’를 출시했다. 대상(주) 청정원도 온라인 전용 제품으로 집으로ON ‘치즈볼’과 ‘소시지볼’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GS25는 인기 조합인 ‘참치마요’를 활용한 ‘참치마요듬뿍버거’를 선보이는가하면 롯데푸드는 안정적으로 튀김 요리를 할 수 있는 ‘프리미엄 콩식용유3.0’를 내놓았다.
■ 풀무원다논, 플립형 토핑 요거트 ‘요거톡 3종’ 출시
요거트 전문 기업 풀무원다논은 풍부한 토핑 양으로 마지막 한 입까지 요거트와 함께 즐기는 플립(Flip)형 토핑 요거트 ‘요거톡’ 3종을 출시한다.
플립 형으로 구현된 ‘요거톡’은 제품에 요거트와 함께 풀무원다논이 엄선해 조합한 토핑이 담겨 있다.
특히 넉넉하고 풍부한 양의 토핑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기존 제품들은 요거트에 비해 토핑의 양이 부족한 경우가 많은데, 요거톡은 1컵 당 23g(요거톡 스타볼 기준)의 넉넉한 토핑으로 요거트와 함께 마지막까지 즐길 수 있다. 또 맛있는 재료들을 조합한 토핑으로 한층 풍부하고 다양한 맛의 조화를 입 안 가득 맛볼 수 있다. 요거트와 섞여도 오랫동안 바삭함을 유지하는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용기는 섭취 편의성을 높였다. 컵 사이를 완만한 곡선 형태로 설계해 손쉽게 토핑 컵을 꺾을 수 있다. 여기에 토핑컵 자체도 토핑이 요거트 밖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디자인돼 보다 깔끔하게 제품을 즐길 수 있다.
요거톡은 총 3종으로 출시된다. ‘요거톡 초코그래놀라’는 다양한 곡물로 구성된 그래놀라와 헤이즐넛 및 아몬드 등의 견과류의 고소함과 초콜릿 플레이크로 진한 풍미를 동시에 맛볼 수 있다.
‘요거톡 링&초코볼’은 통밀과 옥수수 곡물로 만들어진 시리얼과 초코볼로 담백한 고소함에 부드러운 달콤함을 더했다.
‘요거톡 스타볼’은 별 모양의 시리얼과 초콜릿이 코팅된 시리얼 볼의 조화로 입 안 가득 채우는 달콤한 맛에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풀무원다논 ‘요거톡’의 가격은 2입 기준 2480원, 4입 기준 4480원이다. 전국 대형마트와 소매점, 슈퍼마켓에서 판매 예정이다.
■ 오뚜기, 100% 국산 돼지고기 사용 ‘오즈키친 떡갈비’ 출시
㈜오뚜기가 국산 돼지고기를 100% 사용한 ‘오즈키친 떡갈비’를 출시했다.
‘오즈키친 떡갈비’는 국산 돼지고기를 100% 사용해, 전통 비법 양념으로 입맛 당기는 떡갈비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국산 돼지고기를 굵게 썰어 각종 야채와 함께 두툼하게 만들어 오븐에 구워내 더욱 풍부한 떡갈비 본연의 풍미를 살렸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집에서 식사를 하는 아이들 밥 반찬으로 좋고, 추석 명절 온 가족이 함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프라이팬 또는 에어프라이어에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하다. 지퍼백 파우치 포장으로 보관 편의성을 높였다.
㈜오뚜기 관계자는 “좋은 재료로 맛을 낸 100% 국산 돼지고기의 ‘오즈키친 떡갈비’를 출시했다”며 “깊은 풍미의 두툼하고 맛있는 떡갈비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청정원, ‘집으로ON 치즈볼‧소시지볼’ 출시
대상㈜ 청정원 온라인 전문 브랜드 집으로ON이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치즈볼’과 ‘소시지볼’을 선보였다. 신제품 2종은 기름에 튀기지 않고 구워내 더욱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치즈볼’은 모짜렐라, 체다, 고다, 덴마크 등 4가지 치즈가 들어 있어 더욱 진한 치즈의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소시지볼’은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탱글탱글한 소시지를 넣어 풍부한 육즙과 식감을 살렸다.
맛과 영양을 고려해 ‘황금클로렐라’를 활용했다. 대상㈜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황금클로렐라는 식물성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 등 각종 영양성분이 고루 함유돼 있으며, 음식에 적용할 경우 원재료 고유의 맛을 해치지 않고 감칠맛을 더할 수 있다.
조리 방법도 간단하다. 에어프라이어 조리 시 160~170℃로 약 10~15분간 조리하면 바삭한 식감이 한층 살아나며, 전자레인지에 넣고 약 1분 10초(3개 기준) 가량 데우면 더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대상㈜ 청정원 온라인사업부 관계자는 “최근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간식류 HMR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상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GS25, ‘참치마요듬뿍버거’ 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참치마요를 주 재료로 활용한 ‘참치마요듬뿍버거’를 출시했다.
신제품 ‘참치마요듬뿍버거’는 불고기 패티, 훈연 햄, 양상추 등의 햄버거 구성에 참치, 마요네즈, 양파로 배합된 참치마요샐러드를 가득 토핑하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햄버거의 고유 특징은 살리면서 참치마요와 가장 잘 어울리는 재료를 찾기 위해 GS25가 100회 이상 테스트한 끝에 완성한 조합이다.
불고기 패티, 훈연 햄에서 느껴지는 달콤, 짭짤한 맛과 쏟아질 듯 풍부하게 토핑된 참치마요에서 느껴지는 고소한 맛이 조화를 이룬다. 참치마요 배합 시 함께 사용된 양파가 느끼함은 잡고 아삭한 식감을 더해준다. 가격은 2500원이다.
이지영 GS리테일 햄버거 담당 MD는 “익숙한 식재료를 새로운 방식으로 활용하거나 인기 메뉴를 각각 다른 카테고리 상품에 적용하는 스위치(switch) 콘셉트를 적용해 참치마요듬뿍버거를 선보이게 됐다”며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먹거리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혁신적인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 롯데푸드, 튀김요리 안성맞춤 ‘프리미엄 콩식용유3.0’ 출시
롯데푸드㈜는 글로벌 식용유지업체 번기(BUNGE)와 기술 제휴를 통해 ‘프리미엄 콩식용유3.0’을 출시한다.
롯데푸드는 지난 5월 번기와 협업해 국내 최초로 ‘롯데 고올레산 대두유’를 출시한 바 있다. 2020년 4월 식약처에서 ‘고올레산 콩기름’의 규격을 신설하면서, 국내에서도 튀김용에 적합하게 올레산 함량을 높인 콩을 사용해 제조한 콩기름을 만들어 팔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출시한 ‘프리미엄 콩식용유3.0’은 일반 콩식용유와 고급유종인 ‘고올레산 콩식용유’를 7:3 비율로 혼합해서 만든 식용유다. 안정적으로 튀김 요리를 할 수 있는 고올레산 콩식용유의 장점은 살리면서도, 더욱 합리적인 가격을 구현해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프리미엄 콩식용유3.0은 올레산 지방산 함량이 높아 산화안정성이 우수하여 더 바삭하게 튀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같은 양을 사용할 때 더욱 많은 식품을 오래 조리할 수 있어 비용 절감 및 자원 절약이 가능하다. 산화 안정성뿐만 아니라 열에 대한 안정성이 높아 조리할 때 기름의 품질 변화가 적고 균일한 풍미를 유지할 수 있다. 완성된 요리의 산화도 상대적으로 천천히 이루어져 조리 직후의 요리 맛을 안정적으로 오래 유지한다.
‘프리미엄 콩식용유 3.0’은 식당, 외식 프랜차이즈, 식자재 마트 등의 수요에 적합한 18L 대용량 제품으로 출시됐다. 주로 튀김, 볶음 등의 조리를 위해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치킨업체, 제과업체 등의 업소에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이번 프리미엄 콩식용유 3.0 외에도 추후 고올레산 대두유를 카놀라유 등 다른 유종과 혼합한 신제품도 출시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