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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김영섭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도 안심하고 실내외 운동시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애슬레저용 마스크가 나왔다. 효성티앤씨와 안다르가 협업해 출시한 마스크는 일반 KF 보건용 마스크보다 숨쉬기 편하면서도 발수(물이 닿는 순간 원단의 표면에 스며들지 않고 튕김), 항균(세균에 저항), 소취(악취를 없앰) 기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효성티앤씨㈜는 국내 애슬레저(운동 athletics+여가 leisure) 리딩 브랜드 ‘안다르(andar)’가 효성티앤씨(대표 김용섭)의 항균·소취 섬유를 사용해 만든 마스크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 ‘에어로실버’ 등 효성티앤씨의 기능성 섬유로 만든 원단으로 제작
안다르는 국내 패션업계에서 운동복의 일상화를 일컫는 애슬레저룩 트렌드를 이끈 브랜드로 최근 인기 걸그룹 마마무를 ‘브랜드 뮤즈’로 발탁해 새로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09년 5000억원 정도였던 애슬레저룩 시장은 2018년 2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3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해외 명품 브랜드 버버리, 대한축구협회 등에서도 패션 마스크를 출시하는 등 방역 효과가 뛰어나면서도 개인의 개성도 반영할 수 있는 패션마스크의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다.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실내외 활동 시에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하자 마스크 착용 시간이 길어지면서 침방울은 차단하고, 숨쉬기 편하되, 개성을 보여줄 수 있는 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다.
이에 안다르가 기능이 뛰어난 애슬레저용 마스크를 찾던 중 평소 소재 개발을 함께 해온 효성티앤씨로부터 기능성 소재를 소개 받아 마스크 제작을 함께 진행하게 됐다.
■ 발수·항균·소취 향상, 일상생활 물론 운동도 적합
안다르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일상, 운동 등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마스크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안다르도 친환경성과 우수한 기능을 모두 갖춘 제품을 만들기 위해 글로벌 기능성 섬유 기업 효성티앤씨와 콜라보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