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E] “넉넉한 마음으로 따뜻한 한 끼 나눠요”…배민, 사랑의 도시락 캠페인 진행

오세은 기자 입력 : 2020.09.07 15:07 ㅣ 수정 : 2020.09.0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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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E]의 E는 Economy(경제·생활경제)를 뜻합니다. <편집자 주>

 

우아한형제들이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함께 ‘사랑의 도시락 선물하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제공=우아한형제들]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끼니 해결이 어려워진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국내 배달앱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손잡고 나선다.

 

7일 우아한형제들은 월드비전과 함께 ‘사랑의 도시락 선물하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랑의 도시락은 월드비전이 20년째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취약계층 아동, 장애인, 홀몸 어르신이 매일 균형 잡힌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도시락을 제공하는 후사업이다.

 

캠페인은 배민 앱을 이용하는 고객과 배민이 함께 기부하는 형태다. 배민 앱 상단에 노출된 ‘코로나19 어린이 식사 지원’ 배너에서 한 끼 선물하기 클릭 후 기부하고자 하는 금액을 입력(도시락 1개 값 기준 3300원)하면 배민이 도시락 1개당 1만원의 식사 쿠폰을 함께 지원한다.

 

기부 금액은 최소 3300원부터 최소 10만원까지다. 고객이 30개의 도시락값(9만9000원)을 기부하면 배민은 30만원 상당의 삭사 쿠폰을 기부한다.

 

배민 앱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은 도시락과 식사 쿠폰은 전국 8개 지역에 위치한 월드비전 사업장에서 결식 우려가 있는 만 18세 미만 아동 청소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권용규 제휴협력실장은 “어린이들이 건강한 일상을 보내는데 사랑의 도시락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언제 어디서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일상 속 기부 문화가 배민을 통해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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