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말 일임형ISA 누적수익률 2.38%p↑…17.24% 기록
변혜진 기자
입력 : 2020.09.28 11:45
메리츠·키움, 회사별·MP별 누적수익률 1위
[뉴스투데이-변혜진]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8월 말 기준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누적 수익률이 전월 대비 2.38%포인트(p) 오른 평균 17.24%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은행과 증권사 25곳이 출시한 일임형 ISA 상품 206개의 모델포트폴리오(MP) 운용 성과를 모은 결과다.
금융투자협회 측은 “이런 수익률 개선은 주요국의 경제지표 반등과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 둔화 등으로 글로벌 증시가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한 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상품 유형별 누적 수익률로는 초고위험 상품이 30.16%로 가장 높았고, 고위험(23.48%), 중위험(15%), 저위험(9.65%), 초저위험(6.97%) 순이었다.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메리츠증권이 24.42%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일임형 ISA 상품은 고객이 직접 투자상품을 선택해야 하는 신탁형과 달리 금융회사가 금융상품의 종류·비중·위험도 등의 내용이 포함된 MP를 제시하고 그에 따라 운용을 맡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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