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박혜원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동생인 이계연 전 삼환기업 대표가 ‘삼부토건’ 사장에 취임하면서, 주가가 급당하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12분 기준 삼부토건은 전일 대비 21.67%(675원) 오른 3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부토건은 지난 22일 공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오는 9일 삼부토건은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대표이사 회장’, ‘대표이사 부회장’ 직위를 정관에서 삭제하고, ‘대표이사 사장’이 모든 책임과 권한을 갖고 책임경영을 하도록 정관을 개정할 예정이다.
앞서 이계연 사장은 지난 2018년 6월부터 SM그룹 계열사인 삼환기업의 대표를 지낸 바 있다.
아울러, 삼부토건의 지분 10.48% 보유한 최대주주인 휴림로봇 역시 이 사장 취임 소식에 25일에 이어 26일에도 상한가 127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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