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고(故)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례식 사흘째를 맞이한 27일 저녁 늦게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조문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그룹 5대 총수 중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이건희 회장의 빈소를 찾았으나, 신 회장은 아직 조문을 하지 않았다.
롯데 지주 관계자는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신 회장의 조문 일정을 묻는 질문에 대해 “신동빈 회장의 동선을 다 파악하고 있지 않지만, 늦게라도 조문하러 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건희 삼성 회장의 장례절차는 28일 오전 영결식을 가진 뒤 발인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따라서 신 회장의 조문은 27일 안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이건희 회장의 빈소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26일 오전), 최태원 SK 회장(26일 오후), 구광모 LG그룹 회장(27일 오전)등의 순으로 조문을 했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