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박혜원 기자] 27일 글로벌 제약업체 화이자 CEO 앨버트 불라가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완성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화이자의 오랜 파트너사인 제일약품이 장 중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2시 42분 기준 제일약품은 전일 대비 22.42%(1만 550원) 오른 5만 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442만 365주를 기록했다.
현재 화이자는 백신 개발 최종 단계인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앨버트 불라 CEO는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이 효과가 있는 것이 밝혀지면 대중에게 일주일 내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일약품은 화이자와 1996년부터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제일약품은 화이자로부터 통증치료제, 소염진틍제 등을 구입하고 있다. 화이자는 제일약품의 당뇨치료제, 콜레스테롤 저하제 등을 구입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 2005년 영입된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이사는 한국화이자 부사장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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