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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목 버핏이라면

이재용 시대, 삼성엔지니어링 4.5조원 대규모 수주에 ‘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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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혜진 기자
입력 : 2020.10.30 14:15 ㅣ 수정 : 2020.10.30 14:23

장중 최고 25.96%↑ / 3분기 실적 선방도 호재

삼성엔지니어링 주가차트 [네이버증권 차트 캡처/ 자료=한국거래소]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뉴 삼성 시대가 개막하자마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수주를 따내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은 오후 2시 11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6.35% 오른 1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최고 1만3100원까지 올랐다.

이는 같은 날 삼성엔지니어링이 멕시코에 단일 프로젝트로는 창사 이후 최대인 4조5000원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800억원대)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6032억원과 10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 0.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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