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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윈드’ 바이든 당선 가능성 높아지며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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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원 기자
입력 : 2020.11.05 11:23 ㅣ 수정 : 1970.01.01 09:00

 
씨에스윈드 주가차트 [네이버증권 차트 캡처/ 자료=한국거래소]
 

[뉴스투데이=박혜원 기자] 미국 대선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내 풍력 발전기 업체 ‘씨에스윈드’가 급등하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13분 기준 씨에스윈드는 전일 대비 10.44%(1만 300원) 오른 10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거래량은 71만 8776주다. 

   

미국 대선 개표에서 이날 오전 바이든 후보는 선거인단 264명을 확보해, 당선에 필요한 ‘매직넘버(270명)’에 가까워졌다.

 

바이든 후보는 앞서 기후변화 관련 대선 공약으로 4년간 청정 에너지, 인프라에 2조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친환경 주식으로 꼽히는 씨에스윈드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씨에스윈드는 글로벌 풍력 타워 업체로,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 점유율 16.2%를 확보하고 있다. 

 

이날 SK증권 역시 씨에스윈드에 대해 "글로벌 고객사 내 높은 점유율 등 감안할 때 글로벌 친환경 수요 증가에 힘입어 장기 성장할 수 있는 업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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