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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신한금융그룹 상무, 유엔환경계획 FI 아태 뱅킹 대표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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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혜진 기자
입력 : 2020.11.09 08:51 ㅣ 수정 : 1970.01.01 09:00

신한금융, 국내 최초로 UNEP FI GSC 대표 배출

[뉴스투데이 E]의 E는 Economy(경제·생활경제)를 뜻합니다. <편집자주>
 
[사진제공=연합뉴스]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8일 UNEP FI(유엔 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의 글로벌운영위원회(GSC·Global Steering Committee) 아시아·태평양 뱅킹 부문 대표에 그룹 전략 및 지속가능경영부문 최고책임자(CSO·Chief Strategy & Sustainability Officer)인 박성현 상무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UNEP FI는 환경 활동 및 문제에 관한 국제 협력을 위해 설립된 유엔 환경계획(UNEP)과 금융부문 간의 공공-민간 파트너십으로, 전세계 대표적인 은행·투자금융사·보험사 등 300여 금융기관들이 지속가능경영(ESG)확대를 목표로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GSC는 UNEP FI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전략 목표를 설정하고 연도별 사업계획을 기획, 승인하는 등 글로벌 금융기관들의 지속가능경영 확산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대표로 선출된 박성현 상무는 GSC에서 한·중·일·호주를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총 57개 글로벌은행을 대표해 내년부터 2023년까지 총 3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선정을 통해 금융이 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더 많은 부문을 발굴하고, 고객 및 다양한 협력사들과 함께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국내 친환경 금융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국제적으로 인정 받아 국내 최초로 UNEP FI GSC 대표를 배출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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