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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의 새로운 표준, 경기도 지식(GSEEK) 회원 1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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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기 기자
입력 : 2020.11.11 18:14 ㅣ 수정 : 2020.11.11 18:14

코로나이후 이용자 급증, 화상강의클래스 신설 및 평생학습포털서비스로 전환

[뉴스투데이=김충기 기자]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학습이 가능한’ 경기도(도지사 이재명) 대표 온라인평생학습서비스 ‘지식(GSEEK)’이 지난 10일자로  2016년 10월 문을 연지 4년만에 기준 회원 1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4월부터는 경기도에서 추진하던 주민자치회위원교육, 성폭력예방교육 등 도민대상 법정의무, 기본교육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지식(GSEEK) 플랫폼을 통해 원격교육으로 전환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이런 비대면 교육 수요증가로 이용자 수도 올해 급속히 늘어났다. 지난 1월 3만206건이었던 콘텐츠 조회 수는 9월 8만3421건으로 2.7배 증가했으며, 1일 최대 방문자수는 5만572명을 기록했다.

 

이런 변화에 따라 ‘지식(GSEEK)’은 대면방식으로 이루어지던 평생교육을 비대면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을 더욱 확대 개편할 계획이다.

 

먼저 코로나19로 중단된 시군의 지속가능한 평생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형 실시간 화상강의클래스’를 준비하고 있다.

 

내년 4월 개설예정으로 31개 시 군 평생학습강사들이 화상강의를 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집합교육으로 실시하던 작은도서관운영자교육, 디지털성범죄근절교육 등 도민대상 기본교육을 온라인교육콘텐츠로 전환한다. 이렇게 되면 내년 15개 교육이 온라인으로 전환돼 집에서도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도에서 추진 중인 각종 온오프라인교육과 평생학습시설을 신청, 예약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까지 도 전체 평생학습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포털서비스로의 전환도 내년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연제찬 도 평생교육국장은 “코로나19로 시작된 집합교육의 비대면 전환수요는 당분간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봤을 때 평생교육의 디지털 전환은 필수불가결한 상황이기에, 코로나 이후 지식(GSEEK)이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평생교육의 새로운 표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식(GSEEK) 100만 번째 회원이 경기도 가평군에서 나왔다.

 

행운의 주인공인 이성희 학습자는 “가평군에서 안내해 준 ‘농어촌민박사업자 서비스위생 소방안전교육’을 학습하기 위해 가입했다”며 “시골에서 펜션을 운영하고 있어 집합교육 참여가 어려운데 이렇게 원하는 교육을 PC나 스마트폰으로 학습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식(GSEEK)은 100만 회원 돌파 및 개설 4주년을 기념해 지식누리집 및 SNS 에서 다양한 온라인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는 12월 6일까지 진행 예정이며 추첨을 통해 경기도 지역화폐 및 모바일기프티콘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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