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E] 신한은행, ‘과정의 정당성’ 북콘서트 개최

이철규 기자 입력 : 2020.11.12 11:07

‘과정의 정당성’을 반영한 추천 도서 ‘정의로운 시장의 조건’ 선정…직원 200여 명 대상 유튜브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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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E]의 E는 Economy(경제·생활경제)를 뜻합니다. <편집자 주>
 
신한은행은 12일, 하반기 승진자 등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유튜브를 통해 ‘정의로운 시장의 조건’이란 책을 주제로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신한은행]
 
[ 뉴스투데이 = 이철규 기자 ] 신한은행 ( 은행장 진옥동 ) 은 하반기 승진자 등 직원 200 여 명을 대상으로 유튜브를 통해 정의로운 시장의 조건 이란 책을 주제로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2 일 밝혔다 .
 
이번 북콘서트는 일본의 경제학자인 모리타 켄지가 쓴 정의로운 시장의 조건 을 주제로 매일경제 출판사의 서정희 대표가 진행을 맡았으며 금융결제원 김학수 원장이 패널로 참여해 대담 형식으로 진행됐다 .
 
정의로운 시장의 조건 은 동양의 애덤스미스 , 에도 시대의 피터 드러커라 불리는 일본의 사상가 이시다 바이간의 올바른 시장경제 작동 원리인 경제를 뒷받침하는 도덕 에 관한 이야기로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이 추진해온 고객같이성장 과정의 정당성 을 잘 반영해 이번 북 콘서트의 추천 도서로 선정됐다 .
 
이날 북 콘서트에서는 올바른 상행위의 환경과 정당한 이익을 추구하는 도덕적 경제 주체들의 활약이 공생의 경제를 만들고 지속가능한 부를 창출한다는 책의 내용을 기반으로 패널들의 질의 응답도 이어졌다 .
 
패널로 참석한 김학수 금융결제원장은 금융산업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시중은행에서 과정의 정당성에 대해 자발적으로 토론하고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해서 이 자리에 참석하게 됐다 , “ 신한은행 직원들에게 이번 북 콘서트가 고객을 위한 지속가능 발전에 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고 말했다 .
 
한편 신한은행은 직원들이 정당한 영업과 전략을 추진할 수 있도록 실적의 순위만 보는 것이 아니라 , 정당한 성과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중요시하며 같이성장 영업문화 를 도입했다 . 이를 통해 KPI 의 변화뿐 아니라 성과의 정당성을 검증하기 위해 이행과정평가를 도입하고 이 두 가지 평가의 방향성을 통해 새로운 영업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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