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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 내년 실적 성장으로 도약의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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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0.11.18 11:21 ㅣ 수정 : 2020.11.18 11:28

클라우드, 한국판 뉴딜, Digital Transformation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18일 롯데정보통신에 대해 클라우드 확장, 한국판 뉴딜 및 그룹사의 디지털 전환 관련 투자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정보통신은 클라우드 확장, 한국판 뉴딜 및 그룹사의 Digital Transformation 관련 투자의 수혜가 전망된다”라며 “우선 클라우드 관련 매출은 2021년 약 2200억원으로 올해 매출 대비 2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승훈 연구원은 “그룹사의 L.클라우드와 클라우드 관련된 소프트웨어 매출이 약 1200억원, 3개의 IDC(Internet Data Center)에서 약 10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한다”라며 “올해 말 4센터가 완공되면 2021년 관련 매출액이 85억원 이상, 그룹사의 클라우드 전환율 상승에 따라 관련 매출 150억원 이상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 사업 관련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그룹사의 유통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데이터댐 사업, 정부 AI 학습데이터 구축사업 및 스마트의료 인프라, 스마트단말 도입 관련 추가 사업 등으로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롯데그룹은 디지털팩토리, 물류, 리테일 관련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스마트팩토리와 스마트물류 관련 매출이 내년에는 전년 대비 각각 약 150억원, 450억원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2021년부터 헝가리공장의 MES 구축, 식음료 관련 스마트팩토리 수주가 추가되고 그룹 내 물류 통합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가 예정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롯데정보통신의 내년 매출액은 올해대비 14.1% 늘어난 1조원, 영업이익은 23.5% 증가한 589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그룹 관계사의 실적이 둔화되면서 투자가 위축됐으나 전사적으로 디지털 경쟁력 강화 의지는 더욱 명확해졌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룹사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올해 3분기 매출액 전년 동기대비 7.7% 늘어난 2209억원, 영업이익은 93.6% 증가한 106억원을 기록하여 추정치에 부합한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SM 부문은 관계사의 전산실이 확장되면서 전년 대비 매출이 7.0% 상승하고 SI 부문은 베트남 증권거래소, 공항철도 2단계 등 대외 인프라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7.9%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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