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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판관비 효율화가 이루어지고 있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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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0.11.18 18:28 ㅣ 수정 : 1970.01.01 09:00

3분기 영업이익 379억원 기록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8일 GS홈쇼핑에 대해 코로나19의 진정한 수혜주라고 전했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GS홈쇼핑의 내년 취급고는 올해대비 3.9% 늘어난 4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4.9% 증가한 1611억원으로 전망한다”라며 “코로나19의 진정한 수혜주를 찾자면 단연 홈쇼핑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올 한 해 영업이익 증가세는 놀라웠다”라고 설명했다.
 
주영훈 연구원은 “이에 따라 기저 부담이 만만치 않지만 판관비 효율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PB상품 비중 증가에 따른 매출 총이익률 개선이 기대되는 만큼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전체 취급고에서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말에는 59.4% 수준에 이를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온라인 회사로의 변화도 착실하게 진행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주 연구원은 “GS홈쇼핑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3% 늘어난 2952억원, 영업이익은 90.8% 증가한 379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했다”라며 “취급고 자체가 대폭 증가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여름 휴가가 몰려 있는 3분기는 홈쇼핑 산업 비수기에 해당하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사실상 불가능한 가운데, 날씨 영향(장마&태풍)으로 국내 여행 수요도 많지 않았기 때문에 홈쇼핑 업체들에게 유리한 영업환경이 조성될 수 있었다”라며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취급고가 큰 폭으로 개선되자 판관비율이 전년 동기대비 0.9%p 감소했으며 영업이익 호조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GS홈쇼핑은 최근 GS리테일과의 합병을 발표(합병기일: 2021.07.01)했다. 합병 이후에 대한 기업가치 평가는 다시 진행할 예정이나, 주식매수청구가격(13만8855 원)이 현재 주가와 괴리가 거의 없는 관계로 단기 주가 하방은 지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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