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호암 이병철 33주기 추도식서 '뉴삼성 비전'언급 없이 '사업보국'강조
오세은 기자
입력 : 2020.11.19 13:49
ㅣ 수정 : 2020.11.19 13:51
이재용 부회장 "늘 기업은 국민경제에 도움이 되어야 하며, 사회에 희망을 드릴 수 있어야 한다"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과 사장단이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 선대회장의 33주기 추도식에 모여 창업이념을 되새겼다.
이 자리에서 이 부회장은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장례에 함께 해 준 사장단에 감사 인사를 전한뒤 "늘 기업은 국민경제에 도움이 되어야 하며, 사회에 희망을 드릴 수 있어야 한다고 가르치셨던 회장님의 뜻과 선대회장님의 사업보국 창업이념을 계승 발전시키자"고 말했다. 코로나19와 글로벌 경제불황 등에 대응하기 위한 '뉴삼성 비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추도식에는 이 부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은 이날 오전 10시40분께 선영에 도착해 참배했다.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생명 등 전 계열사 사장단 50여 명도 참석했다.
이 부회장은 선영 바로 옆에 위치한 삼성 인력개발원 호암관에서 사장단과 오찬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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