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5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내년도 중국에서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조은애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는 1997년 설립된 치과용 임플란트 전문 제조업체다. 설립당시 치과용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로 시작하여 2000년 현재의 오스템임플란트로 사명을 변경하고 국내최초로 임플란트 양산에 성공했다”라며 “사업부문별 매출액 비중은 임플란트 63%, 기자재(상품) 23%, 유닛체어 9%, 기타 1% 등이며, 국가별 매출액 비중은 내수 43%, 중국 22%, 북미 15%, 유럽 8% 등”이라고 밝혔다.
조은애 연구원은 “임플란트 및 기타 기자재를 포함한 내년 중국 매출액은 올해대비 20% 늘어난 1774억원으로 전망한다”라며 “예상 매출액은 중국 임플란트 시장규모 전망치에 시장점유율을 가정하여 산출했다”라고 지적했다.
조 연구원은 “점유율 가정은 글로벌 업체 중심으로 심화되고 있는 시장경쟁 상황을 감안해 기존 시장점유율(28%, 추정)을 유지하는 수준으로 적용했다”라며 “오스템임플란트가 2000년대 중반 중국에 진출해 꾸준히 점유율을 확대해 온 것을 감안하면 보수적인 추정”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내년 예상 중국 임플란트 시장규모는 올해대비 20% 늘어난 5760억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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