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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올해 4분기~내년 2분기까지 실적 부진. 체질 개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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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0.11.26 11:45 ㅣ 수정 : 2020.11.26 11:45

3분기 실적이 주는 의미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6일 CJ프레시웨이에 대해 실적은 단기적으로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지만, 사업구조 재편에 따른 펀더멘탈 안정화, 거래처 조정을 통한 수익성 개선, 시장구조 재편으로 점유율 확대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5.4% 줄어든 6513억원, 영업이익은 32.3% 감소한 118억원을 달성했다”라며 “3분기 실적은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에서도 강한 펀더멘탈을 증명하고 있고, 구조적 노력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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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현 연구원은 “전방산업 업황을 고려할 때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거래처를 확보한 것으로 판단한다”라며 “부실채권에 대한 불확실성이 주는 리스크가 제한적이라는 의미”라고 밝혔다.

 

남 연구원은 “내년 2분기까지 실적 개선은 더딜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특히, 4분기의 경우 체질개선을 위한 구조적 노력으로, 실적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CJ프레시웨이는 4분기 판관비 구조 효율화를 위한 사업구조 재편, 비수익 거래처 정리, 부실자산 손상차손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는 코로나19 위기를 겪으면서 더 안정적인 사업구조 재편을 위한 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해석한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실적 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지만, 사업구조 재편을 통해 펀더멘탈이 더 안정적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고, 거래처 조정을 통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며, 시장구조 재편에 따른 점유율 확대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시장재편은 식자재 및 단체급식 전반에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라며 “현 시점이 어려운 영업환경임에는 분명하지만, 장기적으로 점유율 확대가 이루어질 수 있는 영업환경이라는 점을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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