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진정한 토탈헬스케어 업체로 등극”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30일 동국제약에 대해 전문의약품(ETC), 일반의약품(OTC), 헬스케어, 동국생맹과학의 모든 사업부문이 고르게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재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동국제약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9.6% 늘어난 1476억원, 영업이익은 39.4% 증가한 253억원, 영업이익률은 2.4%p 상승한 17.1%, 당기순이익은 12.8% 늘어난 170억원, 순이익률은 0.7%p 하락한 11.5%를 기록했다”라며 “매출액은 OTC, ETC, 헬스케어, 동국생명과학의 고른 성장에 기인했으며, 매출액 증가에 따른 고정비 효과와 비용감소로 큰 폭의 수익성 제고도 시현했다”라고 설명했다.
신재훈 연구원은 “OTC는 기존 인사돌, 마데카솔의 꾸준한 성장과 센시아 판시딜, 치센 등의 고성장이 매출신장을 견인했으며, 헬스케어부문의 화장품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견조했다”라고 밝혔다.
신 연구원은 “동국제약의 ETC는 히야론(관절염치료제), 로렐린(항암제), 벨라스트(필러), 포폴 (마취제) 등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시장규모와 경쟁강도가 강한 순 환기 제품 보다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OTC는 인사돌, 마데카솔, 센시아, 판시딜 등의 시장에서 압도적인 시장점유율(M/S)을 차지하고 있는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브랜드 이미지로 시장 점유율은 유지하고 지속적인 가격인상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회사에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다주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헬스케어 사업부문은 화장품 라인 센틀리안의 성공적인 런칭으로 본격적인 성장을 시작하였고 중국진출을 위하여 중국의 위생허가를 획득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개시하기 위해 계획하고 있다”라며 “동국생명과학은 조영제 전문 법인으로 국내 조영제 시장의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2년 기업공개(IPO)를 계획하고 있다”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