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건설과 유통 모두 안정적 성장을 이어갈 것”

장원수 기자 입력 : 2020.12.04 14:59 ㅣ 수정 : 2020.12.04 14:59

건설 Point: 1) 분양 확대, 2) 풍력 개화, 3) 서초 스포렉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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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장원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4일 코오롱글로벌에 대해 주택분양 호조와 수입차시장 점유율 확대 등으로 건설부문과 유통부문이 모두 실적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현욱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늘어난 분양물량을 바탕으로 주택사업에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라며 “2010년대 초반부터 준비한 풍력발전도 정부정책에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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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욱 연구원은 “아파트 분양물량은 2015~2018년 5039세대에서 2019~2021년 8403세대로 급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2010년부터 준비해온 풍력발전 개화도 공사수익과 지분투자를 통한 운영수익이 기대된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유통부문의 성장도 기대되는 부분”이라며 “볼보와 아우디 등 코오롱글로벌이 취급하는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이 2019년 22.3%에서 2020년 10월 기준 53%로 확대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입차 판매는 향후 AS와 중고차 판매로 이어진다”면서 “시장 성장을 통한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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