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내년 1분기 중국 내 신작 출시로 실적 개선이 기대”

장원수 기자 입력 : 2020.12.09 14:21 ㅣ 수정 : 2020.12.09 14:21

견고한 국내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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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장원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9일 웹젠에 대해 중국 내 신작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전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웹젠은 중국 내 신작 게임 모멘텀이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뮤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텐센트의 ‘전민기적2’와 37게임즈의 ‘영요대천사’가 내년 1분기까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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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연구원은 “’전민기적2’는 7월 판호를 받았으며 최근 CBT(글로벌베타테스트)를 진행했다”라며 “전작이 흥행했으며 텐센트의 퍼블리싱 경쟁력을 고려할 때 내년 웹젠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라고 언급했다.

 

이 연구원은 “’영요대천사’는 37게임즈가 ‘암흑대천사’를 모바일 MMORPG로 개발하고 퍼블리싱하는 신작 게임”이라며 “10월에 중국 판호를 획득했으며 사전예약을 진행하기 때문에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 내 뮤 IP 인지도가 높고 두 게임의 전작들 성과가 좋았었기 때문에 중국 게이머들의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출시된 ‘뮤아크엔젤’과 ‘R2M’은 내년 견고한 매출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R2M’은 최근 대규모 PVP 콘텐츠를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신규 서버를 출시하면서 일 매출이 반등하는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밝혔다.

 

그는 “PC ‘R2’가 꾸준히 콘텐츠를 업데이트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R2M’에 반영할 수 있는 콘텐츠가 풍부할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최근 업데이트된 대규모 PVP 콘텐츠인 스팟 쟁탈전 역시 PC ‘R2’의 대표 콘텐츠”라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스팟 쟁탈전의 규모를 확대하고 공성전 등이 추가될 예정”이라며 “또한 두 게임은 내년 대만, 웨스턴 지역 등에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국내 매출의 자연 감소분이 해외 매출로 대체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망했다.

 

그는 “웹젠의 내년 매출액은 올해대비 9.3% 늘어난 3367억원, 영업이익은 13.1% 증가한 13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뮤아크엔젤’과 ‘R2M’ 매출액이 온기 반영되고 중국에서 ‘영요대천사’와 ‘전민기적2’ 등 신작 게임 매출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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