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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LG전자가 투명 올레드 자동문 상용화를 위해 도어락·자동문 분야 글로벌 리딩 기업 아사아블로이(ASSA ABLOY)와 손잡는다.

LG전자와 아사아블로이는 8일 오후 서울 영등포 LG트윈타워에서 ‘투명 올레드 자동문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55인치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공공장소나 상업공간에 설치되는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만든 자동문을 시장에 공급한다. 투명한 자동문에 광고를 띄우거나 웰컴 메시지, 건물 정보 등을 보여줄 수 있다.

투명 올레드를 개발한 LG디스플레이는 앞서 중국 베이징과 선전 지하철에 열차 운행 정보와 일기예보, 뉴스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창문용 투명 올레드 패널을 공급한 바 있다.

LG전자 ID사업부장 백기문 전무는 “세계 최고 수준의 투명 올레드 기술 리더십을 기반으로 차세대 디지털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