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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KT&G(사장 백복인)가 소셜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포럼인 ‘제 3회 상상 서밋(Summit)’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상상 서밋’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9일 성수동 ‘KT&G 상상플래닛’에서 개최된 ‘상상 서밋’은 창업지원기관, 소셜벤처, 대기업 관계자들이 강연자로 참여했으며, 사회혁신 창업가를 꿈꾸는 청년 등 총 500여 명이 사전 신청을 통해 온라인으로 포럼에 참석했다. 포럼 영상은 유튜브 채널 ‘KT&G 상상플래닛’에서 23일부터 다시 시청할 수 있다.
이번 포럼은 ‘사회혁신가를 위한 도시 SIM CITY : Social-Impact-Maker’를 주제로 소셜벤처밸리 생태계 저변확대를 논의하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에 맞게 사회혁신가들이 모여있는 성수 소셜벤처밸리 소개, 성수동을 구성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일에 대한 인식 변화, 이들이 지향하는 도시의 미래 등에 대한 주제로 강연과 대담이 진행됐다. 주요 연사로는 허재형 루트임팩트 대표, 김정헌 뉴블랙 대표, 김도현 SK D&D 본부장 등이 참여했다.
또한, 성수동 소셜벤처 생태계의 여러 공간과 프로그램을 담은 ‘임팩트 보일 지도’를 공개하고, 지난 7월 성수동에 개관한 ‘KT&G 상상플래닛’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KT&G 상상플래닛’은 사회혁신 창업가들이 성장하고 소통할 수 있는 청년창업 지원센터로,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돕기 위해 조성됐다.
KT&G는 지난해 2월에도 사회혁신 창업 관계자들과 청년들이 모인 가운데 ‘제2회 상상 Summit’을 개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2017년부터 ‘상상 스타트업 캠프’를 운영하며 사회혁신 창업가 발굴과 육성에도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경동 KT&G 사회공헌실장은 “이번 포럼은 소셜벤처밸리를 만들어가고 있는 사회혁신가들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발전적인 논의를 나눈 자리”라며 “앞으로도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청년 실업문제 해소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