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채원 기자] 주사형 탈모 치료제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증권가 기대감에 위너스제약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13분 기준 위너스제약은 전일대비 6.53%(1300원)오른 2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현재 72만6386주다.
NH투자증권의 이현동 연구원은 16일 위더스제약에 대해 2004년 설립 이후 실적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위너스제약은 올해 7월 상장한 회사로 매출액의 37%는 고령화 시대로 수혜가 기대되는 노인성 질환군 약품이 차지하고 주력 제품은 순환기용제, 근골격용제, 중추신경용제다.
이 연구원은 이어 주사용 탈모치료제가 향후 위더스제약의 추가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국내 경구용 탈모치료제 시장은 연간 1400억원 규모로 탈모인들은 피나스테라이드나 두타스테라이드 원료의 약품을 일 1회 경구 투여하고 있는 실정이다. 위더스제약은 마이크로스피어 기술 기반의 장기지속 주사제의 글로벌과 국내 독점 CMO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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