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보영 기자] 위지트가 ‘비트코인 관련주’로 분류되며 비트코인 2만 달러 돌파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6분 장중 위지트는 전일대비 10.76% (155원) 오른  1595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8530만 5563주다.

위지트는 LCD·반도체 장비부품 소재 전문기업으로 삼성, 엘지디스플레이, 하이닉스반도체 등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이러한 위지트가 비트코인 관련주로 분류된 이유는 위지트가 온라인 커머스 기업 ‘옴니텔’을 자회사로 두고 있기 때문이다. 옴니텔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운영업체 ‘비티씨코리아닷컴’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관련주로 분류된다. 

한편 16일(현지시간) 외신은 비트코인이 2만440달러를 기록, 2만달러 벽을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로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 중 하나로 주목받게 됐다.

여기에 기관과 기업이 디지털 자산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며 덩달아 수요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