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위투, 국내최초 디자인상품 쇼핑몰 ‘1300k’ 연말결산 및 이벤트…코로나가 변화시킨 2020 소비 트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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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김보영 기자] 국내 최초 디자인상품 쇼핑몰 ‘1300K’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에 소비는 어떻게 변화했는지 트렌드 분석을 공개하고 연말 이벤트를 준비했다.
NHN(대표 정우진)의 커머스 자회사인 NHN위투(대표 이윤식)가 디자인 쇼핑몰 ‘1300k(천삼백케이)’의 연간 소비자 이용 패턴을 공개하고 인기 품목의 할인을 진행하는 2020년 연말결산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1300k’는 월 방문자수 350만 명, 진열 상품 수 약 120만 개 이상을 보유한 국내 최초 디자인상품 쇼핑몰이다. 2000년 오픈 초기부터 감각적인 디자인 제품과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을 연출해줄 아이템을 제공하면서 감성 쇼핑을 선도하고 있다.
‘1300k’는 연말을 맞아 연간 이용자 데이터를 분석하고, 코로나가 변화시킨 2020 소비 트렌드를 공개했다.
올해 가장 두드러진 소비 특징은 ‘개인위생용품’과 ‘집콕아이템’의 급부상이다. 작년에 집꾸미기 열풍이 불면서 패브릭 포스터, 수납함 등과 같은 셀프 인테리어 상품이 강세를 보였다면,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개인위생용품 △온라인 수업과 재택근무 등의 영향으로 노트북, 키보드, 커피머신의 구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 매출이 가장 높았던 달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강화된 8월이다. 이제 필수품이 되어버린 ‘마스크’와 재택근무에 필요한 ‘모니터 거치대’, ‘키보드·마우스 세트’가 8월 판매량 상위권을 차지했다.
1300k 이용 추이를 살펴보면, 디자인 리빙 상품에 관심도가 높은 2030 여성 고객의 방문 수가 많았으며, 특히 무선 키보드, 컬러 마스크 등의 검색량과 구매량이 높았다. 구매가 활발한 시간은 저녁 9시부터 새벽 1시까지로, 퇴근 직후부터 잠들기 전까지 모바일을 통해 거래가 가장 많이 이루어진 것으로 여겨진다.
‘1300k’는 올 한 해 동안 쇼핑몰을 이용한 고객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2020 베스트어워즈’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구매랭킹1위,인기랭킹 1위,필수템 등 올 한 해 화제가 되었던 쇼핑 아이템 및 인기브랜드를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특히, 올해의 효자품목으로 선정된 마스크는 최대 9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준비했다.
NHN위투 측은 “코로나 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이용자들이 온라인으로나마 연말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연말결산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예쁘고 귀여운 상품을 판매하는 디자인상품 쇼핑몰로 시작한 ‘1300’k가 고객의 생활 전반의 쓸모를 다루는 데일리 쇼핑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