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두 전 정무위원장 차기 보험연수원장에 내정
[뉴스투데이=박혜원 기자] 보험연수원이 차기 원장으로 민병부 전 위원장(62)을 내정했다.
보험연수원은 21일 ‘제 2차 원장후보추천위원회(원추위)’를 열고 민 전 위원장을 원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앞서 정희수 전 보험연수원장이 생명보험협회장으로 이동하면서, 차기 원장 선출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민 전 위원장은 다음 달 열리는 회원 총회에서 원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원추위 측은 “민병두 후보를 보험산업 발전에 팔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전문교육기관인 보험연수원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한편 민 전 의원은 2004년 문화일보 정치부장으로 재직하자 열린우리당 총선기획단 부단장으로 정계에 진출한 뒤, 제17·19·20대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무소속)을 지냈다. 20대 국회의원 후반기에는 금융업권 소관 상임위원회인 정무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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