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대구=김덕엽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2020년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2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LNG 기화 시스템 개선, 프리쿨러 설치, 미활용에너지 재활용 등 다양한 에너지 절감 사업을 펼쳐 온실가스를 지난해 대비 11만 7천 톤 가량 감축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어 천연가스 산업 부문 탈루배출계수(Tier 2) 자체 개발 및 표준화를 추진함으로써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약 88%)에도 기여함과 동시에 동종 업계 활용을 통한 관련기업의 탄소비용 경감 효과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제 기후변화 대응은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 흐름이자 기업 생존 전략인 만큼 친환경 중심 사업체계 구축과 국가 탄소중립,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협력을 위해 에너지 공기업의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미국 등 주요 국가들의 탄소중립 선언에 발맞춰 2050년 국가 탄소중립 목표보다 5년 앞선 2045년 탄소중립 추진을 위해 자체 TFT를 발족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 중심 친환경 사업 구조로 전환하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