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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LG전자가 미국 현지시간으로 다음 달 11일에 개막하는 소비자가전전시회 'CES 2021'에서 LG 인스타뷰(국내명: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제품은 노크온 기능이 있는 오른쪽 상단 도어 전체를 글라스로 마감했다. 이 기능은 도어를 노크하면 안쪽 조명이 켜져 보관중인 음식물의 종류와 양을 확인할 수 있다. 문을 여닫는 횟수를 줄여 냉장고의 냉기 유출도 줄여 준다. 노크온 화면은 이전 모델 대비 20% 이상 커졌다.

주기적으로 UV(자외선) LED을 사용해 물이 나오는 출수구에 있을 수 있는 세균을 최대 99.99% 없애는 UV나노 기술도 탑재됐다. 직접 버튼을 눌러 추가로 살균할 수도 있다. 이 기능은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가 시험한 결과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을 99.99% 제거한다.

제품 왼쪽 냉동칸의 가장 위쪽 선반에서는 지름 약 5cm의 구형 얼음인 크래프트 아이스를, 왼쪽 도어 전면에 있는 디스펜서에서는 각얼음과 조각얼음을 이용할 수 있다.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윤경석 부사장은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차별화된 디자인과 위생기능을 더한 LG 인스타뷰 냉장고를 앞세워 해외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