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염보연 기자] 애슬레저 대표 브랜드 뮬라웨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 사업에 17일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신청기업 43개사를 대상으로 두 달여에 걸친 심사 끝에 뮬라웨어 외 15개사를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지원기업으로 선정했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유니콘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기업에게 최대 100억 원까지 보증 지원을 통해 성장을 돕기 위해 도입됐으며, 최종 선정 평가는 전문 심사단(15명)과 국민심사단(60명, 단장: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이 공동으로 평가해 유니콘으로의 성장 가능성에 더해 국민들의 시각과 함께 공정성과 투명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레깅스, 요가복을 출발로 애슬레저 의류를 판매하는 뮬라웨어는 올해 처음 도입된 국민추천제를 통해 선정되어 소비자의 신뢰가 뒷받침되었다.
또한 뮬라웨어는 품질력을 바탕으로 국내 기술로 세계를 공략할 수 있다는 점에 가장 큰 점수를 얻었다. 뮬라웨어는 이미 2020년 3월 소비자 공익네트워크에서 진행한 9개사 레깅스 품질력 평가에서 1위를 수상하여 품질 우수력을 인정받았다.
이밖에도 뮬라웨어가 갖고 있는 value chain (원사, 원단, 패턴 임가공의 모든 단계에서 직접 개발하거나 전략적 파트너사인 한국 회사와의 협업)으로 인해 국내 기술로도 세계 공략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하여 k-fashion을 선도하는 리더로서의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었다.
뮬라웨어는 현재 주력 타깃 군이었던 우먼에서 맨즈로도 확장하며 올 12월 뮬라맨즈 사이트를 런칭하며 본격적인 상품군 확대에 나서고 있다. 앞으로도 상품군에 대한 확대와 함께 내부 조직적 인적자원에 대한 투자를 통해 근본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한 마케팅 투자에도 힘쓸 예정이다.
뮬라웨어 관계자는 “무엇보다 국민추천제를 통해 선정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전체적인 의류 산업군이 침체되어 있는 중에, 애슬레저 시장 내 인지도와 매출 모두를 잡는 기업으로서 성장할 뮬라웨어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