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염보연 기자] 쇼핑 앱 랜덤투유(㈜네모난오렌지)가 대한소비자협의회가 주관하고 한국소비자 평가가 주최하는 소비자공헌대상(이하 KCA 어워즈)을 수상했다. 본 수상은 코로나 여파에 따라 온라인으로 시상되었으며, 랜덤투유는 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KCA 측은 “(랜덤투유는)소비자의 만족도 및 권익 향상에 기여를 한 바,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도 제25회 소비자의 날 시상식에서 소비자공헌대상의 상을 수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상향 조정에 따라 상장과 트로피는 우편으로 송달됐다.

랜덤투유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 의미가 깊다. 현 시국 속에서도 초심과 힘을 잃지 말라는 소비자들이 주신 상으로 생각하겠다. 지켜봐 달라”라는 소감을 전했다. 랜덤투유는 작년 KCA 어워즈 에서도 모바일 쇼핑앱 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랜덤투유는 5천원의 랜덤박스 속에 600여가지 상품을 임의로 넣어 제공하는 서비스로 큰 반향을 일으켰고, 2020년 100만 다운로드 수를 달성한 브랜드이다. 특히, 앱 내에서 유저끼리 상품을 교환하는 트레이드 기능과, 모든 상품을 공급사 측으로부터 100% 사입하는 운영 기조는 업계 내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