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올해 하반기 중국 투명교정장치 사업 진출 계획”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1.05 14:33 ㅣ 수정 : 2021.01.05 14:33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 성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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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5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헬스케어 및 임플란트 업종 내 저평가되고 있다고 전했다.

 

조은애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023년까지 글로벌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은 CAGR(연평균성장률) 8%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지역별로는 한국 4%, 미국 10%, 중국 20%로 성장속도는 중국이 가장 빠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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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애 연구원은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 내 오스템임플란트의 시장점유율은 국내 50%(1위), 글로벌 8%(4위), 중국 33%(1위)로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반으로 시장 성장의 수혜를 온전히 누리는 것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올해는 신규 성장동력으로 투명교정장치 사업을 준비 중”이라며 “국내에서는 ‘매직얼라인’ 브랜드 네임으로 론칭이 임박했고, 올해 하반기 중국과 미국으로의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관련 특허는 2017년부터 등록을 준비했고, 2023년 120억원 수준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글로벌 투명교정장치 시장규모는 2016년 3조1000억원에서 2025년 8조8000억원으로 CAGR 12% 성장이 전망된다”며 “국내 투명교정장치 시장규모는 약 150억원 수준으로 국내 보다는 해외에서의 성장 가능성이 더 높다”고 언급했다.

 

그는 “투명교정장치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 업체 얼라인테크놀로지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35% 늘어난 3조5000억원, 시가총액은 45조5000억원”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스템임플란트의 지난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6% 늘어난 6015억, 영업이익은 62% 증가한 693억원을 추정한다”며 “동기간 글로벌 Peer 업체 대다수가 감익이 예상되는 가운데도 오스템임플란트는 중국 등 해외수출 매출액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견조한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기존 사업의 펀던멘털 개선이 지속되는 가운데 투명교정장치 매출이 발생하면 비교기업 대비 저평가된 밸류에이션은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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