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차별화를 내세운 유통 신제품들이 출시됐다. 편의점 GS25는 ‘소(牛)플렉스’ 콘셉트로 투뿔넘버한우를 담은 ‘우월한우한마리세트’ 등 최고급 설 선물세트를 출시했고, 하이트진로음료는 대용량으로 즐길 수 있는 ‘진로 토닉워터’ 600mL 대용량 제품을 내놓았다.
사조대림은 채식주의자를 위한 비건만두로 ‘대림선 0.6 순만두’를, BBQ는 시그니처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 ‘핫황금올리브 크리스피’를 넓적다리 부위로만 즐길 수 있는 ‘황금올리브 넓적다리와 핫황금올리브 크리스피 넓적다리 10종’을 출시했다. 또 코카-콜라는 서울, 제주 등 국내 6개 도시의 랜드마크를 담은 ‘코카-콜라 시티 패키지’를 한정 판매한다.
■ GS25, ‘우월한우한마리세트’ 등 ‘소(牛)플렉스’ 콘셉트 설 선물세트 출시
GS25는 신축년을 맞아 ‘소(牛)플렉스’ 콘셉트로 기획한 설 선물세트 ‘우월한우한마리세트’, ‘황금소코인’ 등을 출시했다.
우월한우한마리세트는 최상급 한우 한마리를 그대로 구현하는 콘셉트로 기획된 상품이다. 투뿔(1++) 한우 중에서도 마블링(근내지방도)에 따라 한번 더 걸러진 최상위 등급인 투뿔넘버나인 한우가 사용됐다.
GS25는 등심, 살치살, 치마살, 안심 등 8종의 투뿔넘버나인 등급의 한우 부위를 실제 한우 모양을 본뜬 패키지에 담아내는 방식으로 한우 한마리 콘셉트를 직관적으로 나타냈다. 최상급 한우의 풍미를 붇돋아줄 송로버섯 소금, 화이트 트러플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등 명품 향신료 4종까지 동봉된 우월한우한마리세트의 가격은 150만원이다.
소 캐릭터와 복 주머니가 함께 디자인된 한정판 황금소코인 3종 또한 출시됐다. 금 중량을 11.25g(97만2000원), 18.75g(161만2000원), 37.5g(317만6000원)로 각각 달리해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으로 구성됐다.
GS25는 안전 자산인 대한 금에 대한 꾸준한 수요와 소 관련 상품의 특수를 고려해 각 100개씩 총 300개를 제작해 한정 판매한다.
이외에도 볼빅의 비비드 볼에 다양한 소 디자인을 입힌 골프용품 볼빅흰소신년기획세트 등이 함께 출시됐다.
홈술족의 플렉스를 위한 국내 외 명품 주류도 준비됐다. GS25는 이번 설날 한정 수량 상품으로 슈퍼프리미엄 와인 4종을 선보였다. 프랑스 최고의 와인으로 평가 받는 샤또 1등급 와인 5병으로 구성된 5대 샤또와인세트 (600만원)를 비롯한 샤또페트뤼스2014(550만원), 샤또무똥로칠드1990(149만원), 샤또디껨2007(62만원)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국내 명주로 꼽히는 일품안동소주세트, 계룡백일주예단명주세트 등 6종의 명품 전통주 또한 GS25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가격은 2만9000~6만6800원이다. 외에도 GS25는 주류 스마트오더 시스템 ‘와인25플러스’를 통해 700여종의 주류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위생과 방역에 대한 국민적 관심으로 홈케어 연간 회원권(43만9000원)을 GS25의 설 선물세트로 등장시켰다. 방역살균케어(10만2000원~), 냉장고케어(8만910원~) 등의 서비스와 함께 마스크, 손소독티슈 등으로 구성된 우리가족지킴이세트 (1만6900원)도 함께 운영된다.
GS25는 ‘집콕족’을 위해 신라면, 진라면 등 라면20입세트를 1만원대, 햇반30입세트를 2만원대로 구성한 생필품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라면 20입세트의 경우 전국 가맹점의 발주(상품주문)가 몰리며 이미 5만개 이상의 물량이 소진됐다. 안락한 집콕 생활을 위한 구스이불(5만9000원) 등 침구세트와 식기세척기(109만9000원), 건조기(96만6000원) 등의 가전 제품 등도 이번 설 선물세트에 포함됐다.
GS25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면 방문이 어려워지면서 비대면 선물로 설 명절 인사를 대신하려는 소비자를 위해 플렉스 콘셉트의 프리미엄 상품부터 생필품 선물세트까지 다양한 구성의 선물세트를 선보였다”며 “이달 28일까지 진행되는 설 선물세트 사전 구매 파격행사와 같이 설 명절을 준비하는 고객의 알뜰한 소비를 돕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하이트진로음료, ‘진로 토닉워터’ 600mL 대용량 제품 선봬
하이트진로음료가 믹서 브랜드 ‘진로 토닉워터’의 대용량 페트 제품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최근 ‘홈술’, ‘소토닉(소주+토닉워터)’ 트렌드 속 대용량 토닉워터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추가로 선보이는 600mL 제품이다. 술이 약한 소비자들이 소토닉 음용 시 토닉워터와 소주를 2:1 비율로 배합해 마시는 점을 고려해 기존 300mL 제품 대비 용량을 2배 늘리면서도 가격 부담은 대폭 낮춰 실속을 높였다.
용기는 300mL 페트 디자인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넉넉한 용량에도 한 손에 잡히는 사이즈로 제작해 편의성도 갖췄다.
지난 1976년 처음 출시된 ‘진로 토닉워터’는 국내 토닉워터 시장에서 점유율 80%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대표 믹서 브랜드로, 주로 진이나 위스키 등 서양 주류의 믹서로 널리 이용돼 왔다. 최근 소주와 토닉워터를 1:2로 배합해 맥주 수준 5.5~8도 저도주로 즐기거나, 1:1의 비율로 와인에 가까운 알코올 8.5~12.5도로 즐기는 등 소토닉 음주법이 확산되면서 각광받고 있다.
실제 코로나19 장기화로 홈술 및 소토닉을 즐기는 이들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진로 토닉워터’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성장했다. 최근 3년 만에 총 매출은 2배 이상 올랐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홈술, 홈카페 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소토닉은 물론 에이드 등 다양한 주류 및 음료 믹서로 애용되는 진로 토닉워터 대용량 제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브랜드 라인업을 확장해 소비자 접점을 넓히며 소토닉 대중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로 토닉워터’ 600mL 제품은 온라인, 대형 할인점 및 편의점, 요식업소를 중심으로 점차 판매 채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사조대림, 비건만두 ‘대림선 0.6 순만두’ 출시
사조대림은 채식주의자를 위한 비건만두를 새롭게 선보인다. 구수한 콩비지와 부드러운 두부를 만두소에 가득 담은 대림선 ‘0.6 순만두’이다.
대림선 ‘0.6 순만두’는 구수한 콩비지와 양파, 당근, 양배추, 대파 등 4가지 채소를 가득 담아 풍부한 맛과 향,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풍미가 일품이다. 또 0.6mm의 초슬림 만두피를 사용해 집에서 빚은 손만두처럼 재료의 맛을 온전히 즐길 수 있어 더 깊고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이 제품은 한국비건인증원의 19가지 까다로운 비건 인증 기준을 충족해 공식 인증을 받은 비건 만두로서, 엄격하게 채식을 실천하는 채식주의자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프라이팬, 찜기, 에어프라이어 조리가 모두 용이하다. 프라이팬에 군만두로 조리하거나 찜통에 쪄서 찐만두로도 즐길 수 있으며, 에어프라이어로도 약 8분간 조리하면 더욱 색다르고 특별한 만두맛을 즐길 수 있다.
앞서 사조대림은 지난 4월 국내 만두 유통사 최초로 한국비건인증원에서 비건만두로 공식 인증 받은 ‘대림선 0.6채담만두’를 선보이며 채식주의자를 위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여오고 있다.
홍종현 사조대림 마케팅팀 담당은 “채식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 하나의 생활방식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이에 따라 채소의 신선한 맛과 고기 없이 고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음식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사조대림은 위생관리, 품질/생산관리, 교차오염방지, 원재료관리, 동물실험 현장조사 등 엄격한 비건인증기준을 통과한 ‘0.6 순만두’를 선보이게 됐으며, 앞으로도 더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채식제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BBQ, ‘황금올리브 넓적다리와 핫황금올리브 크리스피 넓적다리 10종’ 출시
치킨 프랜차이즈인 제너시스 비비큐(회장 윤홍근)가 2021년 첫 신제품으로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을 반영한 ‘황금올리브 넓적다리와 핫황금올리브 크리스피 넓적다리 10종’을 출시했다.
BBQ의 시그니처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과 작년 한해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핫황금올리브 크리스피’의 맛과 쫄깃한 식감으로 육즙이 풍부한 넓적다리(엉치) 부위만을 결합해 다양하게 구성한 신제품들을 선보였다.
‘황금올리브 넓적다리와 핫황금올리브 크리스피 넓적다리 10종’은 1인 가구부터 가족까지 다양한 고객층을 사로잡기 위해 4·6·8조각 등 다채로운 세트메뉴로 준비했다.
‘황금올리브 넓적다리(4·6·8조각)’와 ‘핫황금올리브 크리스피 넓적다리(4·6·8조각)는 총 6세트로 각각 1만4000원, 1만9900원, 2만5000원으로 즐길 수 있다.
또 ‘황금올리브 넓적다리/핫황금올리브 크리스피 넓적다리(6조각)+BBQ 모둠볼(6개)/케이준 감자’는 각각 2만3000원과 2만1000원로 총 4세트를 구성했다.
BBQ 관계자는 “올해 전사적인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확보된 빅 데이터(Big Data)를 분석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메뉴 개발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별, 성별, 연령별 등 다양한 분석으로 차별화된 메뉴를 지속 출시함으로써 고객에게 사랑 받는 브랜드로 거듭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코카-콜라, 국내 6개 도시 담은 ‘코카-콜라 시티 패키지’ 출시
코카-콜라가 새해를 맞아 진행하는 코-크 시티 캠페인(City Campaign)에 맞춰 한정판 코-크 시티 패키지를 출시한다. ‘코카-콜라 시티 패키지’는 국내 6개 도시들과 해당 도시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골목에 주목해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구현됐다. 도시의 찐 매력을 경험하며 반복되는 일상 속 소소한 순간들의 소중함을 발견하고 다시 찾아올 짜릿한 즐거움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코-크 시티 패키지는 국내 6개 도시(서울, 양양, 제주, 부산, 광주, 경주)의 상징적인 랜드마크와 각 도시의 ‘힙플레이스’로 꼽히는 골목을 담았다. 남산타워와 을지로 골목(서울), 낙산사와 죽도해변거리(양양), 돌하르방과 제주 동문시장(제주도), 광안대교와 해운대 포차 거리(부산), 무등산과 1913송정역시장(광주), 첨성대와 황리단길(경주) 등 코카-콜라를 상징하는 레드 컬러를 배경으로 화이트와 그레이의 대비되는 컬러를 활용해 표현했다. 여기에 패키지 중앙에는 코카-콜라의 슬로건인 ‘이 맛 이 느낌’과 함께 도시명을 삽입해 소비자 이해도를 높였다.
코카-콜라의 짜릿함에 ‘찐 도시’가 선사하는 설렘을 더한 코카-콜라 시티 패키지는 250ml, 350ml, 355ml 캔 및 500ml, 1.5L, 1.8L 페트 제품으로 선보인다. 오리지널 코카-콜라는 물론 코카-콜라 제로 제품으로도 만날 수 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이번 코카-콜라 시티 패키지는 도시에서 보내는 특별하고 짜릿한 일상이 다시 찾아올 것이라는 모두의 바람을 담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희망차게 새해를 시작하자는 의미로 출시하게 됐다”며 “코카-콜라는 시티 패키지 출시 외에도 다양한 도시의 짜릿함을 담은 TV 광고, CokePLAY 디지털 이벤트 등 소비자들이 코카-콜라와 함께 짜릿한 새해를 보낼 수 있는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